루이 비통, 독립 시계 제작자 대상 ‘루이 비통 워치 프라이즈’ 선보인다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온라인 프로젝트 제출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루이 비통이 독립 시계 제작자를 위해 ‘루이 비통 워치 프라이즈(Louis Vuitton Watch Prize for Independent Creatives)’를 제정한다.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루이 비통 워치 공방 ‘루이 비통 라 파브리끄 뒤 떵(La Fabrique du Temps Louis Vuitton)’이 주관하는 상으로, 시계 제작 분야에 대한 열정과 우수성에 기반해 2년마다 수여될 예정이다.
루이 비통은 공정한 평가를 위해 워치 메이킹 장인, 예술가 및 전문 기자 등 업계 전문가 50인을 위원회원으로 소집했다. 위원회는 내년 9월까지 20명의 준결승 진출자 명단을 확정하고, 이를 온라인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12월에는 디자인, 창의성, 혁신, 장인정신 및 기술적 복잡성 등 평가항목에 따라 최종 후보 5명을 선발한다. 2024년 1월에는 최종 후보 5명을 대상으로 심사위원단의 심사가 파리에서 진행되며, 최종 수상자는 루이 비통이 주최하는 특별 리셉션에서 발표될 계획이다.
디자이너 및 기업가, 해당 분야 졸업생 등 워치 메이킹에 창의적 비전을 가진 사람이라면 전 세계 모두가 참여 가능하다. 2023년 연초부터 5월 말까지 ‘루이 비통 워치 프라이즈’ 공식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프로젝트를 제출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창작 프로젝트의 방향성에 따라 루이 비통 라 파브리끄 뒤 떵 워치 공방의 1년간의 멘토링과 함께 보조금이 제공된다. 또한, 루이 비통은 마케팅, 산업전략, 브랜드 재무관리, 커뮤니케이션, 저작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종 수상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루이 비통 시계 분야 디렉터 장 아르노(Jean Arnault)는 “워치 메이킹 산업은 젊은 세대의 시계 애호가들과 함께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하는 분야로, 이것이 바로 루이 비통 라 파브리끄 뒤 떵 워치 공방이 새로운 계획을 선보이려는 이유”라며, “이번 상을 통해 워치 메이킹의 새로운 발전을 장려하고, 기술적 혁신과 전위적 측면에서 최고의 아이디어를 발굴 및 지원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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