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비속어 노출 막는다'… KISO, 솔루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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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는 인터넷 상의 욕설·비속어 등 노출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KSS)을 개발했다고 1일 발표했다.
KISO는 특별분과 산하 자율규제 데이터베이스(DB) 소위원회를 통해 네이버와 카카오로부터 제공받은 욕설 DB 약 60만건을 통합했다.
KISO는 이를 바탕으로 인터넷 서비스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기술적 보호 조치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개발을 최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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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는 인터넷 상의 욕설·비속어 등 노출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KSS)을 개발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에서 욕설·비속어가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실시간으로 이를 판별하는 기능을 갖췄다.
KISO는 특별분과 산하 자율규제 데이터베이스(DB) 소위원회를 통해 네이버와 카카오로부터 제공받은 욕설 DB 약 60만건을 통합했다.
KISO는 이를 바탕으로 인터넷 서비스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기술적 보호 조치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개발을 최근 완료했다.
이 솔루션(KSS)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욕설 여부를 판단하며 변형 욕설도 DB에 포함돼 있으면 필터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KISO는 이를 향후 모니터링 및 분석해 신규 생성되는 욕설에 대해서도 지속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는 욕설을 차단하기 위해 개별 업체가 자체 DB를 구축해야 했다. 유지 관리에도 많은 비용이 들어 중소 업체의 경우 유사 시스템 구축이 어려웠다. 솔루션은 내년 상반기 정식 서비스 예정이며 본 서비스에 앞서 베타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재신 KISO 자율규제DB 소위원회 위원장(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은 "KISO는 건전한 디지털 이용 환경을 만들고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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