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나이트 온라인` 미국·터키서 잘 나가네

윤선영 2022. 12. 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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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의 '나이트 온라인'이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열혈강호 온라인'의 열기를 이어받아 미국·터키지역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엠게임은 노아시스템과 공동 개발해 서비스하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나이트 온라인'이 지난 11월 17일 미국·터키 지역에 신규 서버 오픈 후 이용자가 몰리면서 매출이 급증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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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서버 오픈 후 11월 매출, 전월 대비 271% · 전년 동월 대비 158% 상승

엠게임의 '나이트 온라인'이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열혈강호 온라인'의 열기를 이어받아 미국·터키지역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엠게임은 노아시스템과 공동 개발해 서비스하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나이트 온라인'이 지난 11월 17일 미국·터키 지역에 신규 서버 오픈 후 이용자가 몰리면서 매출이 급증했다고 1일 밝혔다.

신규 서버가 오픈된 11월의 월 매출은 전월 대비 271%, 전년 동월 대비 158% 상승했다. 이는 2021년 월 평균 매출의 136%를 넘어선 수치다.

서버 오픈 후 신규 가입자 수는 전월 대비 100%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46% 급증했다. 현재 서버 입장 시 대기열에서 장시간 기다리는 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매출과 가입자가 크게 상승한 것은 신규 서버 오픈과 함께 진행된 이벤트가 현지 유저들의 니즈를 충족시킨 결과로 풀이된다. 2019년 이후 3년만의 신규 서버 오픈이라는 점도 주효했다. 지난 11월 17일 3개의 신규 서버를 오픈했으나, 유저들의 대기열이 길어 오는 8일(한국시간 밤 10시)에 1개 서버를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나이트 온라인의 미국·터키 지역 퍼블리셔인 게임카페서비스는 서버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2월부터는 PVP(Player VS Player) 유튜브 영상 업로드 이벤트를 실시한다.

'나이트 온라인' 개발실 최병헌 실장은 "신규 서버 오픈으로 이용자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매출 상승도 가시화되고 있다"라며 "이러한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4분기에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내년 초에는 신년 이벤트를 촘촘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2년 7월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나이트 온라인'은 국가 간 박진감 넘치는 대규모 전투가 특징인 정통 MMORPG다. 현재 중국, 미국, 일본, 터키 및 유럽 30개국과 함께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서비스 중이며, '열혈강호 온라인'과 함께 엠게임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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