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마이크 위어, 2024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단장 선임

김경호 기자 2022. 12. 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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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8승을 거둔 마이크 위어가 그의 조국 캐나다에서 열리는 2024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 단장으로 선임됐다. 지난 10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의 퀘일 할로 골프장에서 열린 2022 프레지던츠컵 부단장으로 인터뷰하고 있는 위어. |게티이미지



2003년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제패한 마이크 위어(52·캐나다)가 2024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단장을 맡았다.

프레지던츠컵 조직위는 1일 2024년 9월 캐나다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GC에서 열리는 2024 프레지던츠컵 단장으로 마이크 위어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주관하는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유럽을 뺀 인터내셔널팀의 격년제 남자골프 대항전으로 1994년 창설돼 올해까지 14차례 치러졌다.

위어는 PGA 투어에서 8승을 거둔 베테랑이다. 투어 챔피언십이 플레이오프 최종전으로 치러지기 전인 2001년 우승컵을 들었고, 2003년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는 렌 머티스(미국)와 연장전 끝에 승리해 메이저 챔피언에 올랐다.

위어는 2007년 프레지던츠컵 마지막날 싱글매치에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마지막홀에서 1홀차로 꺾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마침 대회장소가 2024년 대회가 열리는 그의 홈 코스 몬트리올GC라는 점도 그가 단장으로 선임되는데 크게 작용했다. 위어는 한국선수 4명이 맹활약한 2022 프레지던츠컵에서 트레버 이멜먼(남아공) 단장을 보좌해 부단장으로 역할을 수행했다. 2017년, 2019년에도 부단장을 맡았다.

지난 10월 열린 2022 프레지던츠컵에서는 미국이 17.5-12.5로 승리했으며, 역대 전적에서도 미국이 12승 1무 1패로 앞서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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