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디지털 아티스트 ‘안드레스 레이싱헤르’와 그랜드스피어 협업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2. 12. 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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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디지털 아티스트 ‘안드레스 레이싱헤르’와 그랜드스피어 협업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아우디는 1일 디지털 아티스트 안드레스 레이싱헤르와 함께 ‘디자인 마이애미’에서 아우디 그랜드스피어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 첫 디지털 아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디자인 마이애미는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 위크, 중국의 베이징과 선전에서 열린 두 번의 전시에 이어 올해 아우디가 네 번째로 참여하는 디자인 행사다. 아우디는 올해 디자인 마이애미의 독점 파트너로 참가한다. 현장에선 안드레스 레이싱헤르가 관람객과 토크쇼를 통해 소통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디자인 마이애미에서 아우디는 디자이너들과의 창의적인 대화를 통해 디자인의 미래를 논하고 모빌리티, 기술 및 디자인을 실험해왔다. 올해 디자인 마이애미의 아우디 전시관에서는 아르헨티나의 디지털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인 안드레스 레이싱헤르가 LED 디스플레이 디지털 아트를 선보인다.

아우디는 이번 디지털 아트의 원천이 된 아우디 그랜드스피어 콘셉트도 마이애미에서 선보인다. 레이싱헤르는 콘셉트 카에 탑승한 승객을 둘러싼 확장된 현실을 묘사하면서,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초월하는 초현실적인 공간을 창조해냈다.

자율주행 모드에서 차량의 내부는 핸들도, 페달도, 계기판도 없는, 드라이버를 위한 장소가 되고 운전자의 선호와 필요에 따라 공간과 구조, 기능을 구성할 수 있다. 레이싱헤르는 아우디 그랜드스피어 콘셉트의 몰입형 경험 컨셉을 자신만의 구조와 색채로 이루어진 가상 세계로 해석한 작품을 제시하며 이러한 개인적인 영역을 드러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헨릭 벤더스 아우디 브랜드 총괄은 “아우디는 우리와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과 협력하며 프리미엄 모빌리티와 디자인을 위한 의미 있고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안드레스 레이싱헤르와 함께 우리는 디지털 방식으로 재해석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제시하며 물리적 설치 이상의 영역을 탐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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