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2월 ‘이달의 임업인’, 경기 파주 서우석씨

대전=박희윤 기자 2022. 12. 1. 10: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림청은 12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43년간 산머루를 재배하며 명품 와인으로 발전시킨 신지식임업인 서우석씨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서 씨의 머루 사랑은 1979년 감악산 자락에서 우연히 발견한 산머루를 집 근처 농장에 옮겨 심으면서 시작됐다.

서 씨의 산머루농원은 현재 아들 서부건씨가 대를 이어 경영하고 있고 77m 와인터널과 젊은 감각을 접목한 다양한 체험활동 등으로 6차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작은 머루 열매를 명품 와인으로 숙성시킨 신지식임업인
산림청 12월 ‘이달의 임업인’ㅇ,로 선정된 산머루농원 서우석씨. 사진제공=산림청
[서울경제]

산림청은 12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43년간 산머루를 재배하며 명품 와인으로 발전시킨 신지식임업인 서우석씨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서 씨의 머루 사랑은 1979년 감악산 자락에서 우연히 발견한 산머루를 집 근처 농장에 옮겨 심으면서 시작됐다.

그의 머루 재배는 많은 시행착오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노력과 지속적인 제품개발연구 끝에 작은 열매를 맺었으며, 명품 와인으로 재탄생했다.

서 씨의 와인은 ‘2010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과실주 부분 대상을 수상했고 해외에서도 그 맛을 인정해 일본을 비롯해 싱가폴, 대만, 중국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서 씨는 2.5ha의 개인 농장을 포함해 주변 40여개 농가와 함께 생산·가공·판매함으로써 머루를 지역의 특산물 및 고소득 작물로 정착시켰다.

서 씨의 산머루농원은 현재 아들 서부건씨가 대를 이어 경영하고 있고 77m 와인터널과 젊은 감각을 접목한 다양한 체험활동 등으로 6차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심상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산물을 원물로만 연중 생산·판매하는 것은 보관과 신선도 유지에 한계가 있다”며 “다양한 가공 방법과 제품개발로 고소득을 낼 수 있도록 산림청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