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5일 베트남 주석과 정상회담…정치·경제·안보 포괄 논의

응우옌 쑤언 푹 주석, 尹정부 첫 국빈 방한
한·베트남 수교 30주년 기념

베트남을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이 18일 오전 (현지시간)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국가주석을 예방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2022.10.18/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5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베트남은 우리의 독자적인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의 핵식 협력국이다.

대통령실은 1일 윤 대통령의 초청으로 푹 주석이 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간 한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푹 주석은 윤석열정부 출범 후 첫 국빈으로서 올해 한국과 베트남 수교가 30주년을 맞이하면서 방문이 이뤄졌다.

윤 대통령과 푹 주석은 5일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소인수환담과 정상회담, 국빈만찬 등의 공식 일정을 함께한다.

윤 대통령은 푹 주석과의 회담을 통해 정치·안보·경제(교역·투자, 금융, 인프라, 공급망 등), 개발, 교육·인적교류, 주요 지역 및 국제 현안 관련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관해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다.

푹 주석의 국빈 방한은 한·베트남 관계를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고,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통해 아세안과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