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올해 도시정비사업 6조3492억원 수주

김도헌 기자 입력 2022. 12. 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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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6조 원을 돌파했다.

GS건설은 "지난 1월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이촌한강맨션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을 시작으로 최근 경기 성남시 신흥1구역 재개발정비사업까지 모두 15건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총 6조3492억 원의 수주액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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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만 47%…‘자이’ 경쟁력 UP
신흥1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6조 원을 돌파했다.

GS건설은 “지난 1월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이촌한강맨션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을 시작으로 최근 경기 성남시 신흥1구역 재개발정비사업까지 모두 15건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총 6조3492억 원의 수주액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비사업 유형별로는 재건축 6건, 재개발 7건, 리모델링 2건이며 지역별로 서울과 경기, 부산, 대전, 대구 등 사업 안정성이 높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수주했다. 지역별 수주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에서만 전체 수주액의 약 47%에 이르는 2조9835억 원을 기록했고 이어 경기(1조4203억 원), 부산(9097억 원), 대전(4782억 원), 대구(3553억 원) 순이었다.

GS건설이 사업 안정성이 높은 서울에서만 8개 사업지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서울시 도시정비사업 기준으로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주액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GS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서울에서 거둔 성과로 이는 GS건설의 자이(Xi)가 국내 최고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라는 보여줄 뿐만 아니라 자이 브랜드에 대한 고객 신뢰가 그만큼 높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특히 경쟁사들이 하이엔드 브랜드를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단일 브랜드를 고수하며 이룬 성과로 이는 자이가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경쟁력에서도 우위에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부동산114가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실시한 ‘2022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 결과에서 자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조사에서 자이는 최근 6년간 무려 5번 1위에 오르며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GS건설은 충주 교현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과 서울 송파구 가락상아1차아파트 재건축사업 등 추가 수주도 유력한 상황으로 올해 7조원대의 도시정비 수주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는 조합 사업은 물론 LH와 SH가 발주한 사업까지 다양한 형태로 확장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최고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를 앞세워 도시정비사업의 강자의 위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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