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MMORPG, 잇단 대규모 업데이트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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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바일 MMORPG 최상위 인기 게임들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격돌한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리니지2M',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라이징' 등이 주인공이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리니지2M'에도 서비스 3주년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 '크로니클Ⅸ. 운명의 부름'을 반영했다.
특히 '리니지M'의 수성 및 '오딘'의 순위 반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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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에 광전사 리부트를 비롯한 신규 콘텐츠와 함께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기능 개선 내용을 담은 대규모 업데이트 ‘오아시스 2. YOU’를 적용했다. 광전사 클래스에 신규 기술을 추가하고 일부 기술을 개선했다. 신규 서바이벌 콘텐츠 ‘오림의 흔적’과 혈맹 콘텐츠 ‘발카라스의 분신 레이드’ 등도 선보였다. 마일리지 샵 개편, 혈맹 혜택 강화, 아이템 컬렉션 및 인벤토리 UI 개선 등도 단행했다. TJ 쿠폰도 4종을 준비했으며 아트토이 상품도 판매한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리니지2M’에도 서비스 3주년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 ‘크로니클Ⅸ. 운명의 부름’을 반영했다. 신규 서버 ‘파푸리온’ 개설과 함께 신규 클래스 ‘매직캐논’, 신규 마스터 던전 ‘천공의 섬 군도’, ‘인나드릴’ 신규 지역 3종, 심연의 귀환자 ‘오르피아’ 등이 추가됐다. 총 7종의 TJ 쿠폰도 마련해 이용자 몰이에 나섰다. 이중 신규 클래스 ‘매직캐논’은 ‘리니지2M’에 등장하는 첫 번째 원거리 공격 오리지널 클래스로 눈길을 끈다.
카카오게임즈도 이날 ‘오딘: 발할라라이징’에 ‘공성전’을 도입했다. ‘공성전’은 MMORPG 장르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로 꼽힌다. ‘오딘’의 공성전은 3개 성을 두고 길드들의 소유권 경쟁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성벽 오르기, 활강, 수성 병기 등의 요소로 전략성을 강화했다. 공성전 전용 스킬과 함께 일반 이용자도 공성전에 합류할 수 있는 ‘용병’ 시스템도 갖췄다. 카카오게임즈는 일부 클래스의 기술도 상향해 밸런스도 조정했다.
주목되는 것은 이번 업데이트에 따른 순위 바꿈이다. 특히 ‘리니지M’의 수성 및 ‘오딘’의 순위 반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리니지M’은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 ‘오딘’은 3위다. ‘리니지2M’은 6위에 머무르고 있다. 이들 게임은 과거에도 업데이트에 따라 매출 순위를 끌어올린 바 있다. 더욱이 ‘오딘’에 추가된 공성전의 경우 이용자 간 경쟁 구도를 연출하는 핵심 콘텐츠다. 매출 반등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실제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이번 ‘공성전’과 함께 12월 예정된 월드챔피언스 리그를 통해 “이전 ‘오딘’의 게임 플레이와는 굉장히 다른 모습과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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