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건축 정보 담은 최고 걸작"…북궐도형, 이달의 왕실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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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 후기 경복궁을 평면으로 그린 도면 형태의 그림 '북궐도형'(北闕圖形)을 12월의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로 정하고, 1일부터 상설 전시장 '조선의 궁궐' 전시실에서 공개한다.
조선 제26대 왕인 고종은 1592년 임진왜란으로 모든 전각이 소실돼 빈터로 남은 경복궁을 270여년 만에 다시 지어 조선왕조의 새로운 부흥을 이루고자 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경복궁의 모든 정보를 단 하나의 평면에 담은 조선시대 건축도형 중 최고의 걸작"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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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 후기 경복궁을 평면으로 그린 도면 형태의 그림 '북궐도형'(北闕圖形)을 12월의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로 정하고, 1일부터 상설 전시장 '조선의 궁궐' 전시실에서 공개한다.
조선 제26대 왕인 고종은 1592년 임진왜란으로 모든 전각이 소실돼 빈터로 남은 경복궁을 270여년 만에 다시 지어 조선왕조의 새로운 부흥을 이루고자 했다.
10~11㎜ 간격의 모눈종이 위에 검은 먹줄로 단선화한 1/200 축척의 도형을 표현했다. 평면에는 방(房)을 비롯한 청(廳·마루), 퇴(退·툇마루), 누(樓·다락) 등 공간의 성격을 함께 적었다.
또 건물의 명칭과 양식, 건물의 크기, 기둥의 수, 높이 등을 기재해 대략적인 입면(정면·측면 등에서 수평으로 본 모양)을 짐작할 수 있다. 글씨를 기재한 방향으로 건물 또는 문 방향도 알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경복궁의 모든 정보를 단 하나의 평면에 담은 조선시대 건축도형 중 최고의 걸작"이라고 소개했다.
전시실에서는 창덕궁과 창경궁을 조감도 형식으로 그린 '동궐도', 조선시대 궁궐의 전각 위치와 그곳에서 일어난 중요한 사건 등을 기록한 책인 '궁궐지' 등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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