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4%대 급등에…국내 게임주 줄줄이 상승

조민욱 기자 2022. 12. 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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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12월 금리인상 속도 조절 공식화로 나스닥 지수가 크게 오르자 국내 증시에서 게임주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게임대장주인 크래프톤은 1일 오전 9시45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2.64% 상승한 23만3000원에 거래중이다.

게임주가 상승한 배경은 연준이 12월 금리인상 속도 조절 의사를 밝히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크게 오른 여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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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12월 금리인상 속도 조절 공식화로 나스닥 지수가 크게 오르자 국내 증시에서 게임주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게임대장주인 크래프톤은 1일 오전 9시45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2.64% 상승한 23만3000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각 위메이드(8.32%), 컴투스홀딩스(3.92%), 넷마블(3.37%), 펄어비스(3.10%), 카카오게임즈(2.64%)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게임주가 상승한 배경은 연준이 12월 금리인상 속도 조절 의사를 밝히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크게 오른 여파다. 간밤 나스닥 지수는 1만1468.00으로 마감해 484.22포인트(4.41%)나 뛰어올랐다.

이밖에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37.24포인트(2.18%) 오른 3만4589.7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22.48포인트(3.09%) 급등한 4080.11로, 3거래일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나 4000선을 회복했다.

30일(현지시각)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르면 12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앞서 4연속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한 연준이 12월에 인상폭을 줄일 것이라는 시장의 예측과 일치했다.

다만 파월 의장은 여전히 물가 수준이 여전히 높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다"며 "금리를 인플레이션 2%대 복귀에 충분할 정도로 제한적인 수준까지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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