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월드컵 태극전사도 반한 정관장 홍삼...카타르에서도 인기 만점

2022. 12. 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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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카타르 이현호 기자] KGC인삼공사가 정관장 홍삼을 앞세워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달 29일 월드컵 초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카타르 도하 현지에서 프리미엄 쇼핑몰 포트 아라비아 내 홀랜드앤바렛(Holland&Barrett) 매장을 찾았다. 홀랜드앤바렛은 유럽 1위 건강식품 체인숍으로 중동에서도 다수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매장에는 입구부터‘정관장’ 로고가 적힌 제품이 소비자를 맞이하며 간판 상품으로서 위용을 드러냈다. 또한‘정관장’과 ‘대한민국 홍삼’을 알리는 광고판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매장에서는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원, 활기력 등을 만날 수 있다.

홀랜드앤바렛 관계자는“정관장 홍삼 제품을 찾는 현지인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데 관심이 높은 편이다”고 말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홍삼이 화제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몇몇 선수도 홍삼을 챙겨 먹는 것으로 유명하다. 주전 골키퍼 김승규(32)는 지난달 중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할 때 홍삼 팩을 두 손에 꼭 쥔 채 비행기에 오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미드필더 권창훈(29) 또한 출국 직전 짐을 싸면서 캐리어 하나에 홍삼팩을 가득 채웠다. 이 사진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하면서 “한 달 치 홍삼을 다 먹고 올 수 있으면 좋겠다”는 글을 남겼다.

여기서 언급한 ‘한 달’은 카타르 입성 후 16강에 진출하는 시점까지 기간이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우루과이와 가나, 포루투갈과 조별 리그를 거쳐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김형숙 KGC인삼공사 글로벌본부 센터장은 “월드컵을 앞두고 KGC인삼공사가 카타르에 처음 진출해 200여개 유통 채널에 입점해 있다”며 “세계인의 시선이 집중되는 카타르에서 한국 홍삼이 알려지길 바라며 함께 시음·판촉 행사 등을 열어 중동 지역에서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카타르 이현호 기자, 권창훈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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