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나우’ 시애틀, 불펜 강화…우완 트레버 고트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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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좋은 시즌을 보낸 시애틀 매리너스가 전력 보강에 한창이다.
시애틀은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우완투수 트레버 고트를 영입했다. 2023시즌을 위한 1년 계약이다"라고 발표했다.
불펜은 와일드카드 자리를 확보하고 21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올 시즌 필승조였던 에릭 스완슨이 트레이드를 통해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건너갔고, 불펜에 공백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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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2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좋은 시즌을 보낸 시애틀 매리너스가 전력 보강에 한창이다.
시애틀은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우완투수 트레버 고트를 영입했다. 2023시즌을 위한 1년 계약이다”라고 발표했다.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는 “이 계약은 1년 120만 달러 계약이고, 세부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고트는 올 시즌 놀라운 계약을 맺었다. 2021시즌 메이저리그를 한 번도 밟지 못했지만, 오프시즌이 시작되자마자 밀워키 브루어스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는 데 성공했다. 그는 올 시즌 3승 4패 ERA 4.14 11홀드 44탈삼진을 기록했다.
그는 LA 에인절스, 워싱턴 내셔널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밀워키를 거치며 7시즌을 뛰었고, 191경기 185.2이닝을 소화했다. 16승 10패 ERA 4.80 32홀드 5세이브 160탈삼진의 성적을 거뒀다.
시애틀의 불펜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6위에 오를 정도로 뛰어난 불펜을 보유하고 있다. 불펜은 와일드카드 자리를 확보하고 21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올 시즌 필승조였던 에릭 스완슨이 트레이드를 통해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건너갔고, 불펜에 공백이 생겼다.
이에 시애틀 제리 디포토 사장은 불펜 보강에 필요성을 느꼈고, 고트의 영입으로 이 과제를 풀기 시작했다. 많은 언론은 “그가 슈퍼스타는 아니지만, 불펜 뎁스 강화에는 적절한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시애틀 매리너스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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