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베일 벗은 '들꽃놀이'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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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RM의 첫 정식 솔로 앨범 '인디고(Indigo)' 발매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를 앞두고 RM은 타이틀 곡 '들꽃놀이'의 멜로디 일부를 담은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RM은 1일 공식 SNS에 '인디고'의 타이틀 곡 '들꽃놀이 (with 조유진)'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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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RM의 첫 정식 솔로 앨범 '인디고(Indigo)' 발매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를 앞두고 RM은 타이틀 곡 '들꽃놀이'의 멜로디 일부를 담은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RM은 1일 공식 SNS에 '인디고'의 타이틀 곡 '들꽃놀이 (with 조유진)'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날 것의 바람소리를 배경으로 낙조가 드리운 들판을 거니는 RM의 뒷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구름 위를 유영하는 듯한 장면으로 전환되고, 구름 아래 섬광과 함께 불꽃이 터지는 소리가 들린 뒤 들판 끝자락 언덕에 우두커니 선 RM의 실루엣이 나타나며 마무리됐다.
이번 뮤직비디오 티저는 아트필름을 연상시키는 비주얼과 웅장한 스케일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영상 말미 '들꽃놀이'의 멜로디 일부가 공개돼 완곡과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들꽃놀이'는 화려하지만 금세 사라져 버리는 ‘불꽃’이 아닌, 잔잔한 ‘들꽃’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RM의 바람이 담긴 곡으로 체리필터의 보컬 조유진이 피처링 아티스트로, DOCSKIM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한편, RM은 오는 2일 첫 공식 솔로 앨범 '인디고'를 발매한다. 지난 2018년 공개된 믹스테이프 '모노.(mono.)' 이후 약 4년 만의 개인 작품인 '인디고'에는 그간 달라진 RM의 성향과 취향, 여러 생각들이 담겼다. 이와 함께 RM은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폭넓은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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