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식품안전연구소 이전…'NS쇼핑식품안전연구소' 개소

기업부설연구소로 승격할 예정

NS홈쇼핑이 식품안전연구소를 이전하며 'NS쇼핑식품안전연구소' 개소식을 열었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가운데 왼쪽),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가운데 오른쪽), 권천년 천하제일 사료 대표이사(왼쪽), 김갑종 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 전무(오른쪽).(NS홈쇼핑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NS홈쇼핑은 지난달 30일 'NS쇼핑식품안전연구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식품안전연구소를 대전 유성구 내 하림중앙연구소 내 시설로 이전하는 내용이다.

NS홈쇼핑은 홈쇼핑 업계에서 유일하게 식품안전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2004년 설립 이후 국가 공인인증 연구소로서 안전하고 균일한 성분의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 화장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려 했다.

특히 최첨단 장비를 활용한 항생제, 진세노사이드, 미생물 검사 등 50여종 검사와 고춧가루와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법을 구축해 신속하게 검증하는 등 품질관리에 힘썼다. 또 영세한 식품 중소기업협력사의 품질력을 강화하고 소비자가 안전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NS홈쇼핑은 하림중앙연구소와의 협업으로 그룹내 식품 품질력 강화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앞으로 기업부설연구소로 승격하여 국내 연구용역사업 참여 및 병역특례기업 지정 등 연구소의 인적역량과 연구역량을 향상 코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안전성 분야를 넘어 식품 소재개발에서 제품개발 지원까지 강화된 식품 R&D 기능을 더해 차별화된 상품을 탄생시키는 전초기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