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름과 너무 다르잖아" 래시포드, 3골 몰아치며 득점왕 경쟁

유현태 기자 입력 2022. 12. 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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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마커스 래시포드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30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지난 여름 유로2020과 완전히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래시포드는 오늘도 그런 순간들을 만들어줬고, 거의 해트트릭을 기록할 수도 있었다"면서 경기력을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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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포드(잉글랜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잉글랜드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마커스 래시포드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3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의 아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B조 최종전에서 잉글랜드가 웨일스를 3-0으로 제압했다. 잉글랜드는 2승 1무(승점7) 조 1위를 확정했다. 오는 12월 5일 A조 2위 세네갈과 16강전을 치른다.


가장 돋보인 활약을 펼친 것은 래시포드였다. 조별 리그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멀티골을 넣으면서 잉글랜드에 승리를 안겼다. 후반 5분 프리킥에서 한 골, 후반 23분엔 수비수를 드리블로 돌파한 뒤 왼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서 벌써 3골을 기록하고 있다. 1,2차전 교체로 투입됐지만 이미 이란과 1차전에서 골맛을 본 뒤 점차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현재 래시포드는 코디 각포(네덜란드),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와 함께 득점왕 경쟁을 벌이는 상황이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30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지난 여름 유로2020과 완전히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래시포드는 오늘도 그런 순간들을 만들어줬고, 거의 해트트릭을 기록할 수도 있었다"면서 경기력을 호평했다.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맨유에서, 그리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그리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2022-2023시즌 개막을 앞두고 절치부심한 듯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래시포드에겐 하나의 도전이었을 것이다. 여름에 그를 만나서 이야기를 오랫동안 나눴는데, 그가 생각해야 할 것에 대해 명확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래시포드가 이번 시즌 맨유에서 경기력에 아주 만족스러울 것이란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래시포드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훈련에서 그러한 면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잉글랜드는 지난해 여름 열린 유로2020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대회에선 1966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래시포드의 경기력을 두고 "래시포드에게 아주 좋은 일이고, 우리에게도 좋은 일"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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