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Dreamers' 美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핫 트렌딩 송 1위

[텐아시아=윤준호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Dreamers'(드리머스)가 미국 빌보드 차트 1위를 싹쓸이하는 올킬 파워를 보여줬다.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12월 3일자 최신 차트에 따르면, 정국의 'Dreamers'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 'Dreamers'는 빌보드 핫 트렌딩 송 차트에서도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막강한 음원 저력을 보였다.

이와 함께 'Dreamers'는 빌보드 캐나디안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위, 말레이시아 송 5위, 인도네시아 송 7위, 싱가포르 송 9위, 볼리비아 송 18위 등 세부 차트에서도 종횡무진하는 강력한 음원 파워를 보여줬다.

'Dreamers'는 역대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 '최초'로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를 차지하는 역사도 썼다.

'Dreamers'는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내는 빌보드 '글로벌 200'차트에서 9위를 기록했고,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4위, '버블링 언더 핫100'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Dreamers'는 빌보드의 한 주 차트 집계 첫날로부터 2일 지난 음원 발매와 4일 지난 뮤직비디오 공개에도 눈부신 데뷔 기록을 세우며 롱런에 시동을 걸었다.

정국은 K팝 솔로 가수 '최초'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여러 곡을 1위로 데뷔 시키는 신기록도 세웠다.

앞서 정국은 자신의 솔로곡 'Euphoria'(유포리아)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91주 차트인했고, 역대 한국 아이돌 솔로곡 중 '최초', '최장' 기간 진입이라는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정국은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Left and Right'(레프트 앤드 라이트)로도 빌보드 '글로벌 200' 93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57위에 이름을 올렸다.

'Dreamers'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운드 트랙으로 지난 11월 20일(한국 시간) 전세계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했다.

한편, 정국은 'Left and Right'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K팝 아이돌 '최초'이자 '최장' 기간인 '17주 연속'으로 차트인하는 대기록을 쓴 바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