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급등… 투자심리 회복

신하연 2022. 12. 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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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30일(현지시간) 12월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언급한 영향으로 미 증시가 급등하고 가상화폐 가격도 급반등했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은 이날 파월 의장의 브루킹스연구소 연설 직후 일제히 수직으로 상승했다.

코인데스크는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연준이 12월에 0.5%포인트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반등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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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30일(현지시간) 12월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언급한 영향으로 미 증시가 급등하고 가상화폐 가격도 급반등했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후 5시 현재 24시간 전과 비교해 3.91% 오른 1만7102.15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6.37% 급등해 1300달러에 바짝 다가섰고, XRP(2.3%)와 도지코인(3.4%), 카르다노(3.2%) 등 시가총액 10위권 이내의 다른 코인도 올랐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은 이날 파월 의장의 브루킹스연구소 연설 직후 일제히 수직으로 상승했다.

코인데스크는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연준이 12월에 0.5%포인트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반등했다고 진단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그 시점은 이르면 12월 회의가 될 수 있다"며 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빅스텝'(한 번에 0.5%포인트 금리인상)을 결정할 것임을 시사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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