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수장 박성하 C&C 대표로 바뀔 듯…조대식 의장 4연임 유력

강산 기자 2022. 12. 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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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의 사장단 인사가 오늘(1일) 계열사별로 실시됩니다.

올해는 각 관계사 이사회가 최고경영자(CEO)를 평가해 인사를 하는 두 번째 해입니다. 경영진 세대교체설이 나왔던 부회장단, 또 주력 계열사 CEO는 모두 유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SK그룹의 최고 의사협의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조대식 의장 4연임이 유력합니다. 조 의장은 2017년 선임 이후 2년 임기의 의장 자리를 3번째 맡고 있습니다.

장동현 SK㈜ 부회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유정준 SK E&S 부회장 등 주요 계열사 CEO도 대부분 유임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장단 인사에서는 박성하 SK C&C 대표가 투자 전문 회사인 SK스퀘어 대표로 이동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카카오 먹통 사태'를 야기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에도 투자 포트폴리오 설계나 디지털 신사업 발굴 측면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 대표는 SK C&C 대표를 맡기 전 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을 역임했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전해집니다.

박 대표의 SK스퀘어 이동으로 공석이 되는 SK C&C 대표 자리는 윤풍영 SK스퀘어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SK브로드밴드 대표를 겸직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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