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국가별 혁신 점수 평가한다
주목받을 영역으로 모빌리티
“웹3.0 CES 내내 마주할 것”
참석 못 한 혁신가들을 위해
온라인 디브리핑 1월12일
이날 CTA(소비자기술협회)는 아시아 태평양 기자들을 상대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설명했다. 게리 샤피로 CEO는 “우리는 엄청난 기세를 목격하고 있다”면서 “CES 2023 참석자 수는 약 1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CES는 테크 업계의 새해로 불리는 이벤트로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테크 기업들은 CES에서 신기술을 먼저 선보인다.
이날 CTA가 밝힌 참석자 10만명은 코로나 이전인 CES 2020에 참석한 17만1000명에 비해서는 감소한 수준이다. 또 이날 CTA는 전시 참여 기업이 2200개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2020년 4400개에서는 다소 후퇴했다. 코로나 이후 온라인 문화가 정착되면서 상당수 온라인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CTA는 CES 2023을 위해 참여 공간을 올해 보다 50% 이상 확장했다. 총 200만 제곱피트 넓이(5만6200평)에 달한다.
CES 2023의 핵심 키워드는 헬스케어, 모빌리티, 메바터스, 웹3.0 등이다. 킨제이 파브리치오 수석부사장은 “웹 3.0은 메타버스, 디지털 자산, 블록체인을 포괄하려고 한다”면서 “CES 기간 내내 웹3.0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CES는 가정용 전자제품 기업들의 독무대였다. 하지만 갈수록 영역이 다양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파브리치오 수석부사장은 “센트럴 홀에서는 TV 기술과 홈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최신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면서 “이곳에 가장 큰 기업들이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샤피로 CEO는 “기술이 어떻게 인권을 향상시킬 수 있을지를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UN 산하기관인 WAAS(World Academy of Art and Science)와 협력하고 있다”면서 “치료받을 권리, 깨끗한 공기, 깨끗한 물 등 수많은 인권 향상을 위해 기술이 어떻게 접목되는지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CES 2023에서는 국가별 혁신 능력을 평가한다. 글로벌 혁신 점수판을 만들어 우수 국가의 장관과 대사를 초대해 기조연설 무대에 함께 오르겠다는 것이 CTA의 설명이다.
아울러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로는 모빌리티를 꼽았다. 파브리지오 수석부사장은 “차량 기술은 정말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CES는 북미에서 가장 큰 자동차 기술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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