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한달에 10억 벌었는데..“이모인 매니저에 13년간 정산 한 푼도 못받아” 충격[종합]

강서정 2022. 12. 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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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음원 수익 미정산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가수 김완선이 과거 13년간 수익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채널A '행복한 아침'에서는 '매니저 때문에 울고 웃은 스타들'이라는 주제를 다뤘고 이승기에 이어 김완선이 언급됐다.

김완선 매니저 한백희는 당대 최고의 여가수들을 발굴해 키운 한국의 최초 여성 매니저로 김완선의 이모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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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음원 수익 미정산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가수 김완선이 과거 13년간 수익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채널A ‘행복한 아침’에서는 ‘매니저 때문에 울고 웃은 스타들’이라는 주제를 다뤘고 이승기에 이어 김완선이 언급됐다.

김완선 매니저 한백희는 당대 최고의 여가수들을 발굴해 키운 한국의 최초 여성 매니저로 김완선의 이모이기도 하다. 특별한 안목과 실력을 갖고 있다고. 가수 인순이를 발굴했고 김완선을 한국의 마돈나로 키웠다.

김완선은 2011년 한 방송에서 “1986년 1집부터 1998년 결별까지 수익을 단 1원도 받지 못했다”고 충격 고백을 한 바 있다.

전성기 때는 열심히 일하면 한 달 수입으로 집 3채 매입할 수 있는 돈이었다. 2014년 기준으로 한 달에 10억원 가까이 벌었는데 정작 김완선은 한 푼도 받지 못했다.

김완선은 10대 후반에 데뷔했는데 “당시 돈에 대해 몰랐고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에 만족했다”고 밝혔다고.

매니저인 이모는 김완선에게 돈을 정산해주지 않았지만 13년 동안 계절 마다 옷 두 벌로 살고 그 돈을 쓰지 않았다고. 이모에게 남편이 있었는데 사업을 한다며 14억 원을 탕진했다고. 빚 갚는데 고스란히 쓰였다고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김완선은 매니저와 갈등이 있었다고. 춤과 음악이 김완선이 선택이 들어간 게 아니었다. 김완선의 의지로 활동한 곡이 없었다. 김완선이 이 때문에 힘들었다고 토로했었다.

성인이 된 김완선은 주민등록증이 나오자마자 운전면허 따서 조조영화를 본 게 유일한 일탈이었다. 몸매 관리까지 철저하게 감시 받아야 했다.

164cm에 45kg인 김완선은 데뷔한 지 36년이 지났지만 지금은 1kg가 늘은 46kg이라고. 어렸을 때부터 안 먹는 게 습관이 되서 저녁은 대여섯 시에 먹고 야식은 먹지 않고 배고플 때는 과자 하나를 먹는 정도라고 얘기한 게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채널A ‘행복한 아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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