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연준 의장 “이르면 12월부터 금리인상 속도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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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2월부터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것임을 시사했다.
다만,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 자체는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파월 의장은 11월 30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가 '경제 전망, 인플레이션, 노동시장'을 주제로 연 행사에서 "이르면 12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파월 의장은 물가를 낮추기 위해 금리를 계속 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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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2월부터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것임을 시사했다. 다만,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 자체는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파월 의장은 11월 30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가 ‘경제 전망, 인플레이션, 노동시장’을 주제로 연 행사에서 “이르면 12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는 12월 13~14일에 열린다.
다만 파월 의장은 물가를 낮추기 위해 금리를 계속 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금리 인상 속도는 다음 달부터 조절할 수 있지만, 그 시기는 높은 금리를 얼마나 유지하느냐보다는 덜 중요하다”며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는 당분간 긴축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성급하게 완화 정책을 폈을 때 어땠는지 역사가 경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파월 의장은 물가를 잡기 위해선 노동 시장이 진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이 경쟁적으로 임금을 올리는 것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파월 의장은 “임금 상승은 좋은 일”이라면서도 “임금 상승이 이어지려면 (연준 물가 목표치인) 2%와 일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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