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잘다녀오겠습니다”→“두구두구두구”..교세라돔 뜨겁게 달군 ★ 말말말[MAMA AWARDS➂]

박판석 2022. 12. 1.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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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태어난 '2022 MAMA AWARDS'를 빛낸 것은 아티스트들의 눈부신 퍼포먼스와 관객의 열정적인 응원이었다.

그와의 작별이 성큼 다가온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수상의 순간에 멤버들과 함께 하지 못한다는 것은 즐겁지 않은 일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권모술수 주종혁이 'MAMA' 첫 시상자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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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뮤직 제공

[OSEN=박판석 기자] 새롭게 태어난 ‘2022 MAMA AWARDS’를 빛낸 것은 아티스트들의 눈부신 퍼포먼스와 관객의 열정적인 응원이었다. 시상을 축하해주러온 수상자들의 따스한 격려와 감동적인 수상소감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올해도 변함없이 큰 재미를 준 말들을 모아봤다.

▲ 방탄소년단 진 “군대 잘 다녀오겠습니다”

방탄소년단 진이 전세계에 작별인사를 남겼다. 그와의 작별이 성큼 다가온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진은 ‘MAMA’ 시상식에 오지는 못했지만 목소리로나마 ‘MAMA’에 등장했다. 제이홉은 ‘MAMA 플래티넘’ 수상 소감을 전하는 자리에서 진에게 깜짝 전화를 걸었다. 진은 "수상 소감 중에 나한테 전화하면 어떡하니”라고 반갑게 전화를 받았다. 제이홉은 “형 밖에 없다”라고 대답했다.

진은 고마운 사람들에게 인사를 전함과 동시에 전세계에 작별 인사를 남겼다. 진은 “당분간 공식석상에서 못보게 되겠지만 좋은 음악 들고 나타나겠다. 군대 잘 다녀오겠다. 감사하다"라고 애틋한 작별을 고했다.

Mnet 제공

▲ 방탄소년단 제이홉 “다 큰 일곱 명 또 한번의 성장통”

수상의 순간에 멤버들과 함께 하지 못한다는 것은 즐겁지 않은 일이다. 제이홉은 멤버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슬픔과 함께 멤버들의 마음을 대변하며 2022년을 돌아보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제이홉은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수상 직후  2022년을 돌아보며 “ 2022년 방탄소년단에게는 고난과 시련 그리고 그걸 이겨 나아가려고 계속해서 찾는 방법을 갈구하는, 다 큰 일곱 명의 또 한 번의 성장통을 겪는 한 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라고 정리했다. 

제이홉은 성장통을 지나 최선의 순간을 위한 준비일 것이라고 다짐하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제이홉은 “그 상황 속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으면서 여러분들과 우리는 아직 최고의 순간은 오지 않았다는 그런 희망의 노래도 불렀고요. 미처 전하지 못한 진심으로 좀 속앓이를 하며 우리 자신들이 좀 행복해야 여러분들에게도 즐거운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고 행복을 선사해 드릴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에 사실 여러 부문으로 과감하게 우리의 판단에 대해서 행동도 했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며 진솔한 매력을 자랑했다.

Mnet 제공

▲ 황정민 “두구두구두구”

황정민은 황정민이었다. ‘MAMA 플래티넘’이라는 큰 상을 시상하러 나오면서도 시종일관 여유가 넘쳤다.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가 주는 최고의 상을 발표하는 긴장되는 순간에도 그의 놀라운 센스는 빛을 발했다. 

황정민은 발표 직전 스스로 “두구두구두구”라고 북소리를 내며 객석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최고의 센스를 가진 황정민의 매력이 한껏 빛났다.

Mnet 제공

▲ 아이브  장원영 “감사드릴 분들만 비춰진다는 게 정말 행복”

아이브에게 있어서 올해 열린 ‘MAMA’는 잊지 못할 순간일 것이다. “MAMA’에서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수상한 3번째 그룹이자 12년만의 주인공이다. 놀라운 기록을 세운 만큼 아이브는 감사할 사람도 많았다.

긴 수상소감 와중에 장원영은 예쁜 말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장원영은 “시간이 지날수록 제 눈에는 누가 뭐래도 감사드릴 분들만 비춰진다는 게 정말 행복하고 축복받은 일인 것 같아요”라고 남다른 씀씀이를 보여줬다.

Mnet 제공

▲ 정우성 “멋짐과 잘생김 비결? 타고남이다 비결이 없다”

잘 생긴 사람이 유머까지 대단하다. 잘생김의 대명사 정우성은 레드카펫 인터뷰에서도 매력적이었다. 레드카펫 인터뷰에서 남윤수는 정우성에게 “멋짐과 잘생김을 유지하는 비결이 무엇이냐”라고 물었다. 정우성은 “진심이 아닌 것 같다. 나도 농담으로 대답하겠다. 타고남이다. 비결 같은 것 없다”라고 털어놨다. 정우성이기에 가능한 말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Mnet 제공

▲ 주종혁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마마”

음악 뿐만 아니라 한류 드라마의 인기도 놀라웠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권모술수 주종혁이 ‘MAMA’ 첫 시상자로 등장했다. 떨리는 마음을 감추며 주종혁은 우영우의 명대사를 패러디해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마마”라고 말했다. 주종혁의 대사를 들은 일본 관객들 역시 함께 웃으며 호응했다. 기대 이상의 반응에 용기를 얻은 주종혁은 미소를 지으며 시상을 이어나갔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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