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롱런커플 현아-던 결별 "사랑은 없는거냐" 팬 멘탈도 와사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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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공인 커플 현아(30)와 던(28)이 6년 열애에 종지부를 찍어 안타까움을 남겼다.
이들 커플의 사랑을 지켜보고 응원해온 팬들은 "이 세상에 진짜 사랑은 없는 거냐"며 함께 슬픔을 호소했다.
두 사람이 결별을 알린 뒤 팬들은 "이제부터 나는 사랑을 믿지 않을 거야" "정말 영원한 사랑은 없는 걸까" "당신은 정말 용감해! 그리고 새로운 삶을 응원합니다"라며 다양한 언어로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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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가요계 공인 커플 현아(30)와 던(28)이 6년 열애에 종지부를 찍어 안타까움을 남겼다.
이들 커플의 사랑을 지켜보고 응원해온 팬들은 “이 세상에 진짜 사랑은 없는 거냐”며 함께 슬픔을 호소했다.
같은 소속사 선후배로 만난 현아와 던은 지난 2016년 교제를 시작, 2018년 열애가 알려지자 서로에 대한 애정을 당당히 드러내며 공인 커플로 활발한 활동을 했다.
대부분의 가수들이 연애를 비공개하거나, 마지못해 열애를 인정해도 가급적 활동을 겹치지 않게 하는 것과는 사뭇 다른 행보였다.
두 사람은 함께 무대에 서고, 커플 화보를 찍는 것은 물론이고 다정한 일상사진을 공유하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마음껏 드러냈다.
먼 미래를 위해 지금 사랑을 미루거나 숨기지 않았고, 그런 모습 때문에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교제 기간이 길어지며 두 사람의 결혼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졌는데, 두 사람은 프로포즈를 연상시키는 반지나 웨딩 컨셉트의 사진으로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낳았다.
하지만 11월 마지막날인 지난 30일 짧은 글로 결별을 알렸다. 고작 2주전만 해도 함께 다정한 커플화보를 올렸던 터라 팬들의 놀라움도 컸다.
현아는 “헤어졌어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 항상 응원해주시고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이별을 알렸고, 던은 ‘좋아요’를 남기며 결별을 인정했다.
두 사람이 결별을 알린 뒤 팬들은 “이제부터 나는 사랑을 믿지 않을 거야” “정말 영원한 사랑은 없는 걸까” “당신은 정말 용감해! 그리고 새로운 삶을 응원합니다”라며 다양한 언어로 반응했다.
한편 두 사람은 최근 전 소속사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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