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파월” 테슬라 8%-니콜라 11% 전기차 일제 폭등(종합)

박형기 기자 2022. 12. 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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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한 마디에 테슬라의 주가가 8% 가까이 폭등하는 등 미국의 전기차주가 일제히 랠리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7.67% 폭등한 194.7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테슬라가 폭등한 것은 파월 의장의 발언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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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한 마디에 테슬라의 주가가 8% 가까이 폭등하는 등 미국의 전기차주가 일제히 랠리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7.67% 폭등한 194.7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테슬라가 폭등한 것은 파월 의장의 발언 때문으로 풀이된다. 파월 의장은 "12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5%포인트의 금리인상도 가능하다"고 발언하는 등 명확한 금리인상 조절 신호를 보냈다.

그는 “12월 FOMC에서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위한 테이블을 마련했으며, 연준이 기준금리의 예상 정점에 접근함에 따라 금리 인상을 완만하게 하는 것이 이치에 맞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워싱턴 브루킹스 연구소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파월 의장 발언 직후 미국증시는 급등세를 타기 시작해 다우가 2.17%, S&P500이 3.08%, 나스닥이 4.41% 각각 급등 마감했다.

특히 나스닥이 4% 이상 폭등했다. 이에 따라 미국증시의 간판 기술주인 테슬라도 7% 이상 폭등했다.

니콜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테슬라뿐만 아니라 다른 전기차주도 일제히 폭등했다.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은 11.06% 폭등한 32.04달러를, 전기트럭 스타트업(신생기업) 니콜라는 11.49% 폭등한 2.62달러를, 루시드는 3.89% 급등한 10.14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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