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픽톡] 조용히 떠났던 '얼음공주(?)' 제주에서 급만남

권혁재 2022. 12. 1. 0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필드요정'이란 수식어를 가지고 있었다.

또한 지난 2017년 매치플레이에서 '골프여제' 박인비를 결승에서 꺾으며 매치퀸으로도 등극했다.

지난 11월 제주도 제주 더 시에나 CC에서 김자영이 걸그룹 에이핑크 오하영과 골프 레슨 및 여행 콘텐츠를 촬영한다는 소식을 접한 후 바로 제주도로 향했다.

많은 골프팬들에게 사랑받던 김자영은 지난 2021년부터 필드에서 볼 수 없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s픽톡] ◆ 현장의 사진과 이야기로 재구성한 MHN스포츠 픽처 & 토크 '픽톡'
사진=2020년 투어중인 김자영2 ⓒ MHN스포츠 DB

(MHN스포츠 제주, 권혁재 기자) '필드요정'이란 수식어를 가지고 있었다. 또한 지난 2017년 매치플레이에서 '골프여제' 박인비를 결승에서 꺾으며 매치퀸으로도 등극했다. 그리고 2019년 K-10클럽에도 이름을 올렸다.

바로 KLPGA 통산 4승을 기록한 김자영2(이하 김자영) 이다.

사진=김자영 ⓒ MHN스포츠 권혁재 기자

지난 11월 제주도 제주 더 시에나 CC에서 김자영이 걸그룹 에이핑크 오하영과 골프 레슨 및 여행 콘텐츠를 촬영한다는 소식을 접한 후 바로 제주도로 향했다.

많은 골프팬들에게 사랑받던 김자영은 지난 2021년부터 필드에서 볼 수 없었다. 화려한 은퇴식이 있었던 것도 아니였다. 그 당시 김자영 팬클럽 카페  팬들은 "김프로님 요즘 왜 안보여요?" 하는 질문도 또한 "덕분에 너무나 행복한 10년이었습니다... 몸도 마음도 추수려서 1년후 짠~하고 나타나 우승하는 멋진 모습을 상상합니다. 그런데 은퇴는 절대로 안 됩니다" 라는 소망도 올라왔다.

사진=김자영, 에이핑크 오하영 ⓒ MHN스포츠 권혁재 기자
사진=김자영, 에이핑크 오하영 ⓒ MHN스포츠 권혁재 기자

조용한 이별이였기에 팬들도 많이 궁금해 했다. 그 이야길를 듣고 싶어 촬영팀에 양해를 구하고 동의를 얻어 MHN스포츠 카메라가 촬영 하루 일정을 동행하며 모습을 담았다.

사진=김자영, 에이핑크 오하영 ⓒ MHN스포츠 권혁재 기자
사진=김자영 ⓒ MHN스포츠 권혁재 기자

투어시절 '얼음공주'라는 애칭도 가지고 있었던 김자영. 대회기간 집중하는 모습과 말이 없는 진지한 모습에 붙여진 애칭이다. 하지만 반전의 모습이였다.

촬영내내 미소를 띄우며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했다. 지금의 모습이 본 모습이라는 후문이다.

 

사진=김자영 ⓒ MHN스포츠 권혁재 기자
사진=김자영, 에이핑크 오하영 ⓒ MHN스포츠 권혁재 기자

촬영전 스트레칭도 하고 제자로 임하는 에이핑크 오하영에게 꼼꼼하게 원포인트 레슨을 하는 김자영. 

촬영 중간에 잠깐 인터뷰를 진행했다.

갑자기 쉼을 택한 이유에 대해 김자영은 "말 못할 사정이 있었던건 아니고 11년 동안 쉼 없이 뛰어왔던 투어로 너무 많이 지쳤던것 같다", "팬분들에게 너무 죄송스럽긴 하지만 그 때는 행복하지 않았던 것 같다" 라며 그 당시 소감을 밝혔다.

사진=김자영 ⓒ MHN스포츠 권혁재 기자
사진=김자영, 에이핑크 오하영 ⓒ MHN스포츠 권혁재 기자

오랜만에 필드에서 그것도 제주에서 만난 제2의 인생을 이제 막 시작하고 있는 김자영 프로다. 투어생활은 떠났지만 골프는 떠나지 않았다. 페퍼 저축은행 코치도 하며 레슨도 그리고 콘텐츠로 골프와 팬들 곁에 남아있다.

김자영 프로의 더 많은 이야기는 영상 인터뷰로 이어진다.

이상 제주도 제주 더 시에나 CC에서 갑작스럽게 만난 김자영 프로였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