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티티꾼·신지애 출전’ 2023시즌 KLPGA 개막전 참가 명단 확정

이태권 2022. 12. 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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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 달러) 참가 선수명단이 확정됐다.

2023 KLPGA투어 시즌 개막전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2월 9일부터 사흘간 싱가포르 타나 메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KLPGA 투어 선수 72명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선수 30명 등 총102명이 출전해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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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오는 12월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 달러) 참가 선수명단이 확정됐다.

2023 KLPGA투어 시즌 개막전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2월 9일부터 사흘간 싱가포르 타나 메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대회를 주최하는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20년 이 대회 창설을 공식 발표하고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올해가 되서야 개막을 알리게됐다.

이번 대회에는 KLPGA 투어 선수 72명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선수 30명 등 총102명이 출전해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해를 넘기기 전에 열리는 대회이지만 내년 시즌 KLPGA 투어 모든 기록에 반영되기 때문에 주요 선수들 대부분이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 2년간 KLPGA투어에서 다승왕과 상금왕을 석권한 박민지(24)를 비롯해 지난 시즌 대상을 수상한 김수지(26), 신인상을 차지한 이예원(19) 등이 출전한다. 다만 유해란(21)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참가로 불참한다.

대신 LPGA 투어에서 신인상을 거머쥔 아타야 티티꾼(태국)이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티티꾼은 지난 시즌 LPGA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에 잠시 오르기도 했다. 현재 세계 3위로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다.

KLPGA투어를 평정하고 LPGA투어에 진출한 최혜진(23)과 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재미교포 노예림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JLPGA투어에서 활약하는‘베테랑’ 신지애(34)와 전미정(40)도 KLPGA투어 영구 시드권자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바 있는 신지애는 한미일 3개 투어에서 59승을 올렸다. KLPGA 투어 출전은 지난 2020년 8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올해 불혹을 넘긴 전미정도 JLPGA 투어 통산 25승의 실력자다. 전미정의 KLPGA 투어 최근 출전은 지난 2019년 대만여자오픈 with SBS골프다. 일본에서 뛰다가 지난해 KLPGA투어에서 주로 활동한 안선주(35) 역시 이번 대회에 나선다.

우승자에게는 19만 8000 싱가포르 달러(약 1억 9000만원)의 우승 상금과 함께 2년간 KLPGA투어에서 활동할 수 있는 시드가 주어진다.

(사진=신지애,티티꾼,박민지/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여자오픈 대회 조직위 제공)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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