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오늘도 강추위…서해안·제주에 눈

최현미 2022. 12. 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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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2월 첫날인 오늘도 매서운 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전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제보다 더 추운 곳이 있는데요,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최현미 캐스터, 오늘 아침, 추위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갑작스레 찾아온 강추위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 지도에 짙은 푸른색으로 표시된 지역은 영하 10도를 밑돌고 있는데요, 현재 대관령의 기온이 영하 12.4도까지 내려갔고, 서울도 영하 8.1도 등 대부분 지역이 어제보다 1~3도 정도 더 떨어졌습니다.

여기에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12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오늘도 추위에 대한 대비 잘해야겠습니다.

서해상에서는 계속해 눈구름이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지금 호남 서해안에 눈이 내리고 있고요, 제주도는 비나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후부터 경기 남부와 충청 내륙에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내일 아침까지 제주도 산지에는 1~5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늘은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과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불조심해야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영하 1도로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고, 대전은 2도, 광주와 대구 4도로 낮 기온은 어제보다 1~2도 정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강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조금씩 누그러지겠습니다.

토요일 낮에는 중부지방에, 밤에는 남부지방에서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
(그래픽:김하나)

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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