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4.4% 급등 마감…파월, 12월 금리인상폭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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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급등했다.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를 이끄는 수장 제롬 파월 의장이 12월 금리 결정을 2주 앞두고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고 재확인해준 덕분이다.
파월 의장은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연설을 통해 12월 13~14일 열리는 통화정책결정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를 50bp(1bp=0.01%p) 올릴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를 굳혔다.
파월 의장은 연설문에서 "금리 속도를 조절할 시간이 이르면 12월 회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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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 증시가 급등했다.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를 이끄는 수장 제롬 파월 의장이 12월 금리 결정을 2주 앞두고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고 재확인해준 덕분이다. 금리인상폭은 4연속 0.75%p에서 0.5%p로 낮춰질 것이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30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729.99포인트(2.16%) 상승해 3만4582.52로 잠정 집계됐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122.09포인트(3.08%) 급등해 4079.71으로 체결됐다.
나스닥 지수는 484.22포인트(4.41%) 뛰어 1만1468.00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과 나스닥은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증시는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에 장막판 상승폭을 더욱 키웠다. 파월 의장은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연설을 통해 12월 13~14일 열리는 통화정책결정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를 50bp(1bp=0.01%p) 올릴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를 굳혔다.
파월 의장은 연설문에서 "금리 속도를 조절할 시간이 이르면 12월 회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시점에서 (금리인상을) 늦추는 것이 인플레이션과 성장 둔화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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