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부당해고·임금체불 등 직장인 부모 고충해결 지원

박동해 기자 2022. 12. 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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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올해 9월까지 직장인 부모를 대리해 부당해고 및 임금체불 사건을 진행한 경과 20건의 중 19건에 대해 사적조정 해결 및 권리구제 승소를 했다고 밝혔다.

특히 센터는 최근 육아휴직 신청을 이유로 부당해고를 당한 30대 직장맘 A씨에게 권리구제를 지원했으며 서울지방노동위원에 이어 중앙노동위 재심 판에서도 승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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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권직장맘센터, 2021년 이후 20건 사건 중 19건 해결
서울시청 전경. 2022.9.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시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올해 9월까지 직장인 부모를 대리해 부당해고 및 임금체불 사건을 진행한 경과 20건의 중 19건에 대해 사적조정 해결 및 권리구제 승소를 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1건에 대해서는 권리구제가 진행 중이다.

특히 센터는 최근 육아휴직 신청을 이유로 부당해고를 당한 30대 직장맘 A씨에게 권리구제를 지원했으며 서울지방노동위원에 이어 중앙노동위 재심 판에서도 승소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회사에 임신 사실을 알리고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사용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자 권고사직을 제안받았고, 이를 거부하자 '직장 내 괴롭힘'을 했다는 이유로 징계해고 당해 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 9월까지 직장인 부모를 대상으로 약 1만건의 상담을 제공했다.

강지현 서울시 양성평등담당관은 "앞으로도 서울시는 직장맘·대디의 노동권 및 모성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법으로 보장된 권리를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직장인 부모의 고충 예방과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인노무사를 직장맘지원센터에 배치하고 있으며 서북권을 비롯해 동부권, 서남권까지 3개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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