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S] 오늘도 '황금똥' 보셨나요... 대변색 건강 체크법

최영찬 기자 2022. 12. 1.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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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키울 때 부모들은 매일 아이들 대변의 색깔과 상태를 면밀히 관찰한다.

건강한 대변은 황갈색에 2㎝ 굵기로 바나나처럼 길쭉한 형태를 보인다.

대변 색이 초록색이면 식중독이나 급성 위염 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 외에 시금치와 같은 초록색 채소나 음식을 많이 먹어도 일시적으로 초록색 대변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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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건강을 살피려면 대변 색을 확인하는 것도 좋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오늘도 황금똥이네"

아이들을 키울 때 부모들은 매일 아이들 대변의 색깔과 상태를 면밀히 관찰한다. 건강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조금만 이상해도 의문을 갖고 걱정하기 마련이다. 이는 성인에게도 마찬가지다. 대변의 상태만 보고도 장 건강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건강한 대변은 황갈색에 2㎝ 굵기로 바나나처럼 길쭉한 형태를 보인다.

대변 색이 초록색이면 식중독이나 급성 위염 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 경우 담즙(쓸개즙)의 녹색 성분인 빌리루빈이 분해되기도 전에 대장으로 내려가 배설되기 때문이다. 초록색 변과 함께 복통, 설사, 구토 등을 함께하면 내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를 찾는 것이 좋다. 이 외에 시금치와 같은 초록색 채소나 음식을 많이 먹어도 일시적으로 초록색 대변을 볼 수 있다.

검은색 대변을 본 경우 식도, 위, 십이지장 등의 위장관 출혈이 의심된다. 검붉은 빛을 띈 경우에는 대장이나 항문에서 출혈이 발생했을 수 있다. 이밖에 철분제 복용으로 철분이 대변에 많이 섞이면 검은색을 띨 수도 있다. 대변 색이 검으면 소화기내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대변 색이 빨갛거나 피가 섞였다면 대부분 항문 근처에 출혈이 발생한 치질이 의심된다. 이외에 심한 콜레라, 궤양성 대장염 등으로 대장벽이 손상된 경우도 있고 대장암의 가능성도 살펴야 한다. 이 경우 소화기내과를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희거나 옅은 점토 빛깔의 대변을 볼 수도 있다. 이 경우 담낭 질환이나 간, 소장, 췌장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기에 소화기내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 위장관 검사 시 조영제를 복용했을 때 일시적으로 조영제 성분 때문에 흰 대변을 볼 수 있다.

환약처럼 토끼똥 모양의 대변을 보거나 대변에서 악취가 심한 경우 장에 나쁜 균이 많다는 의미다. 이 경우 된장, 낫토, 요구르트, 김치 등 장 건강에 좋은 발효식품을 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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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찬 기자 0chan1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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