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패션시장 규모 45조 돌파… 2년 연속 '플러스 성장'

조승예 기자 2022. 12. 1. 05: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국내 패션 시장 규모가 45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1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섬산련)에 따르면 올해 국내 패션 시장 규모 전망치는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한 45조7787억원으로 집계됐다.

섬산련 관계자는 "캐주얼복 시장은 국내 패션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새로운 성장동력이 된 스트리트 감성의 패션캐주얼과 스포츠 캐주얼 고객이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6.7% 성장해 18조원을 훌쩍 넘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국내 패션 시장 규모 전망치는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한 45조7787억원으로 집계됐다./사진=이미지투데이
올해 국내 패션 시장 규모가 45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1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섬산련)에 따르면 올해 국내 패션 시장 규모 전망치는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한 45조7787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패션 시장 규모는 의류·가방·신발 등 소비자가 실제 구매한 패션제품의 수량과 가격을 연 2회 면접 조사한 뒤 모집단의 인구수를 적용해 추정한다.

섬산련 측은 "올해 국내 패션 시장은 빠른 일상 회복과 소비심리 회복으로 상·하반기 모두 성장하며 2년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패션기업의 고급화, 가치화, 차별화 전략에 따른 영업 실적의 뚜렷한 회복 또한 성장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복종 별로는 의류와 신발이 각각 35조8185억원과 7조2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와 5.3% 늘어난 반면 가방은 2조9363억원으로 0.1% 감소했다.

섬산련 관계자는 "신발 시장은 럭셔리 브랜드와 스포츠 전문기업의 패션 운동화에 대한 MZ세대의 소비 증가로 지난해 9.2% 성장에 이어 올해 5.3% 성장하며 시장 규모가 7조원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의류 복종에서는 캐주얼복이 18조5611억원으로 가장 규모가 컸고 스포츠복(6조281억원) 남성정장(4조7258억원) 여성정장(3조2347억원) 내의(2조672억원) 아동복(1조2016억원) 순이었다.

섬산련 관계자는 "캐주얼복 시장은 국내 패션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새로운 성장동력이 된 스트리트 감성의 패션캐주얼과 스포츠 캐주얼 고객이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6.7% 성장해 18조원을 훌쩍 넘었다"고 설명했다.

전년대비 증감률을 살펴보면 아동복(6.8%)의 성장세가 가장 높았고 캐주얼복(6.7%) 남성정장(6.1%) 여성정장(4.9%) 스포츠복(4.1%) 내의(0.0%) 순이었다.

섬산련 관계자는 "정장 시장은 클래식한 수트정장의 지속적인 인기로 남녀시장 모두 성장했다"며 "3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했던 스포츠복시장은 일상생활 회복과 야외활동 증가로 4년 만에 플러스 성장해 6조원대를 회복했다"고 밝혔다.

[머니S 주요뉴스]
"옷 벗고 유튜브, 살아있음 느껴"… 이해인 '충격'
"타는 냄새 안 나요?"… 택배기사, 대형화재 막았다
"78세여도 여자랑 놀아"… 김용건, 파격 고백?
"♥임창정과 옷 같이 입어"… 서하얀, 찐 사랑꾼
"선처 없다"… 선우은숙, 유영재와 루머에 '발끈'
"금리 오르고 집값 내리는데" '이것' 오늘 출시
위메이드, 코인원·코빗 상대 가처분 신청… 총력전
"최악의 역전세난 온다"… 올해 최대 규모 공급
'53세' 김구라, 백내장 수술?… "나이 드니 노화"
"조규성, 해외 명문구단들이 눈독"… 빅리거 탄생?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