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속철 연내 즉시 착공 가능, 국립공원위 심의 통과

이세훈 2022. 12. 1.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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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이 절차상 마지막 관문인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 2027년 개통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 의원은 "연내 국립공원위원회 심의가 완료돼 다행"이라며 "설악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2027년에 개통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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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통과 환경부 조건부 가결
환경훼손 최소화 등 조건 이행 만전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이 절차상 마지막 관문인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 2027년 개통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민의힘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의원에 따르면 환경부는 30일 제134차 국립공원위원회를 열고 춘천~속초 고속철도의 설악산국립공원 행위협의안을 조건부 가결했다.

이에 따라 연내 착공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춘천∼속초 철도건설 사업구간 중 일부구간이 설악산국립공원을 통과(3.7㎞)하는 만큼, 국립공원위원회의 행위 허가 협의를 완료해야만 공사 착공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당초 턴키 구간인 7공구의 미시령터널 구간의 경우 설악산 통과 노선 결정 과정에서 환경영향평가 협의에만 3년 6개월이 걸렸다. 이 같은 전례로 인해 국립공원위 심의 지연에 따라 2027년 개통 일정이 늦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으나, 이날 국립공원위 심의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즉시 착공이 이뤄질 수 있는 조건이 갖춰졌다.

이 의원은 “연내 국립공원위원회 심의가 완료돼 다행”이라며 “설악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2027년에 개통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조건부 내용이 자연환경 훼손 최소화, 소음과 지하수 등의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의 수용 가능한 사안인 만큼 지자체 등과 긴밀히 협의, 조건 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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