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 균발위 찾아 ‘교육특구’ 설치 건의

육동한 춘천시장이 1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찾아 춘천시 교육특구 설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30일 본지 취재결과 육 시장은 이날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만나 춘천시 교육특구 설치 당위성에 대해 설명한다. 강원특별자치도 특례사항에 교육특구를 반드시 반영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춘천시는 민선8기 시정 비전으로 첨단지식산업도시와 교육도시를 강조하고 있다. 최근 연구개발특구와 교육특구 등의 내용이 강원도 1차 개정시 반영과제로 선정됐다. 춘천시는 국제학교를 중심으로 한 통상적 교육특구에서 벗어나 지역내 자율, 특성화, 예술, 특수목적 등 다양한 학교를 포함해 모든 시민에게 다양한 교육을 제공, 지역 전체를 교육특구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와 연계, 오는 2024년 교육자유특구 공모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육 시장은 30일 시청에서 한기호 국회의원과 깜짝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서면대교 건립사업을 비롯해 북산면 일대 교량과 접속도로 건설 등 지역 SOC 사업과 관련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