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빠른 금리 인상 후회 안해…최종금리 아직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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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30일(현지시간) "지금까지 빠르게 기준금리를 375bp(1bp=0.01%포인트) 인상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브루킹스연구소 연설을 통해 "우리가 빠르게 행동한 것은 좋았다고 생각하고, 이제 그 금리 수준을 지속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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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30일(현지시간) “지금까지 빠르게 기준금리를 375bp(1bp=0.01%포인트) 인상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브루킹스연구소 연설을 통해 “우리가 빠르게 행동한 것은 좋았다고 생각하고, 이제 그 금리 수준을 지속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 최종금리 수준을 두고서는 “이제 어느 정도 생각은 있지만 생각을 다시 바꿀 수도 있다”며 “(당초 예상보다) 더 높아질 수도 있고 더 낮아질 수도 있다”고 했다. 그는 다만 “지금까지 굉장히 공격적으로 긴축을 했다”며 “계속해서 금리를 급격하게 올려 침체를 유발하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그러면서 “지난 1년간 (긴축으로 인해) 연착륙의 길이 좁아졌다”면서도 “연착륙은 여전히 달성 가능하고, 그것을 위한 길이 있다고 믿고 싶다”고 했다.
파월 의장은 아울러 미국의 긴축에 따른 강달러가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데 대해서는 “미국과 세계 경제를 위해 인플레이션을 빠르게 통제하는 게 좋다”며 “천천히 조치를 취해 인플레이션이 고착화하면 세계 경제에 좋지 않다”고 말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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