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인플레이션, 17개월 만에 둔화

임선우 외신캐스터 2022. 12. 1. 04:09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인플레이션이 17개월 만에 처음으로 둔화했습니다.

현지시간 30일 CNBC에 따르면 11월 유로존 인플레이션은 전년 동월대비 10% 상승했습니다. 

상승률은 10월 10.6%를 기록했던 사상 최고에서 내려왔고, 예상치도 하회했습니다.

유로존에서 인플레이션이 둔화한 것은 2021년 6월 이후 17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에너지와 식품 가격하락이 물가 상승률 하락의 원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에너지 하락이 두드러졌습니다. 11월 에너지 가격상승률은 전년 동월비 34.9%로 10월의 41.5%보다 크게 내려왔습니다.

인플레이션 하락에 따라 앞서 2차례 연속 금리를 0.75%P 올렸던 유럽중앙은행(ECB)이 다음달 15일 정책결정 회의에서 인상폭을 0.5%P로 낮출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졌습니다.

SBS Biz 기자들의 명료하게 정리한 경제 기사 [뉴스'까'페]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