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민주당, 하원 원내사령탑으로 제프리스 선출…첫 흑인 원내대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로써 제프리스 의원은 미국 역사상 첫 흑인 원내사령탑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뉴욕주 출신인 제프리스 의원은 올해 52세로 펠로시 의장(82세)보다 서른 살이나 적어 지도부의 세대교체로 평가됩니다.
펠로시 의장은 당시 차기 지도부 경선 불출마 연설에서 "새로운 세대가 민주당을 이끌 시간이 왔다"고 말하며 지도부의 세대교체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민주당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의 뒤를 이어 하원 민주당을 이끌 신임 원내대표로 하킴 제프리스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이로써 제프리스 의원은 미국 역사상 첫 흑인 원내사령탑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뉴욕주 출신인 제프리스 의원은 올해 52세로 펠로시 의장(82세)보다 서른 살이나 적어 지도부의 세대교체로 평가됩니다.
지난 20년간 하원에서 민주당을 이끌어온 펠로시 의장은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 지위를 잃게 되자 지난 17일 차기 지도부 경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정치 2선으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당시 차기 지도부 경선 불출마 연설에서 "새로운 세대가 민주당을 이끌 시간이 왔다"고 말하며 지도부의 세대교체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내년 1월 시작되는 제118대 의회에서 민주당을 이끌게 되는 제프리스 의원은 여당의 원내사령탑이지만 민주당이 소수당으로 전락함에 따라 다수 의석을 가진 공화당을 상대해야 하는 정치적 부담을 떠안았습니다.
특히 하원 권력을 장악한 공화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강력하게 견제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이고 있어 정치적 험로가 예상됩니다.
(사진=AP, 연합뉴스)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피해만 초등생 넷…태권도 관장 성추행에 입막음
- 퇴장당한 벤투, 선수들에게 사과…“마지막 1분까지 전진”
- '김건희 파일' 핵심 인물 자진 귀국 뒤 체포…왜?
- '이재명의 입' 김남준 기소…당내선 복잡한 목소리 '술렁'
- 부인 살해로 체포된 일 의원…태연히 인터뷰까지 했었다
- 해외 유학생들까지 시위 나섰다…중국은 강경 대응 선언
- 퇴근 시간대 평상시의 85% 운행…일부 역 '개찰구 통제'
- 시동 거는 '황소'…전력질주도 거뜬, 4년 전 눈물 씻는다
- 후크 권진영 대표 “이승기 관련 다툼, 개인 재산 처분해 책임질 것”
- 미스코리아 최미나수, '韓 최초 세계 미인대회 1등'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