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긴축 속도조절 타당…최종금리 예상보다 높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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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30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완화에 충분한 억제 수준에 접근하면서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는 것은 타당하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브루킹스연구소 연설을 통해 "금리 인상 속도 조절 시점은 다음달(12일) 회의가 열리는대로 곧 올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다음달부터 금리 인상 폭을 줄일 것이라는 점을 강력 시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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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30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완화에 충분한 억제 수준에 접근하면서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는 것은 타당하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브루킹스연구소 연설을 통해 “금리 인상 속도 조절 시점은 다음달(12일) 회의가 열리는대로 곧 올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다음달부터 금리 인상 폭을 줄일 것이라는 점을 강력 시사한 것이다.
그는 다만 “한 번 물가가 떨어졌다고 해서 영구적인 하락은 아니다”며 “최종금리는 지난 9월 예상보다 더 높아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연준은 아직 갈길이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고 했다. 연준이 9월 당시 경제전망을 통해 내놓은 내년 금리 예상치는 4.6%다.
파월 의장은 또 “(연준 긴축의 목적은) 총수요를 낮추는 것”이라며 “(총수요와 총공급의) 균형을 다시 되찾기 위해서는 장기평균을 하회하는 성장세를 보일 수 있다”고 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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