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원자로 건설 입찰에, 한수원-웨스팅하우스 '또'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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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등 세 회사가 체코 두코바니 원자력발전소의 최신 원자로 건설 수주를 위한 입찰 경쟁에 나선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체코 국영 전력회사(CEZ)는 30일(현지시간) "한수원과 미국-캐나다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에드F 등 3개사의 입찰받았다"며 "이들 세 회사는 내년 9월 말까지 최종 입찰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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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로사톰·中 CGN 관심 보였으나 "안보상 이유"로 배제돼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등 세 회사가 체코 두코바니 원자력발전소의 최신 원자로 건설 수주를 위한 입찰 경쟁에 나선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체코 국영 전력회사(CEZ)는 30일(현지시간) "한수원과 미국-캐나다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에드F 등 3개사의 입찰받았다"며 "이들 세 회사는 내년 9월 말까지 최종 입찰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거래 가치는 약 수조원으로 추정된다. 요제프 시켈라 체코 산업부 장관은 "체코 역사상 가장 큰 투자가 될 것"이라며 "국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데도 필수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옛 소련시절 지어진 두코바니 원전은 수도 프라하에서 남동쪽 200㎞ 떨어져 있다. 신규 원자로는 2036년 가동될 예정이다. 토마스 플레스카크 CEZ 이사회 회원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오는 2024년 계약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체코 당국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과 중국 핵전집단공사(CGN)도 입찰 경쟁에 관심을 표명했지만 "안보상 이유"로 고려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웨스팅하우스는 지난달 초 프랑스 전력공사(EDF)와 한수원과 약 200억달러(약 26조3800억원) 상당 폴란드 첫 원전 건설 경쟁에서 최종 입찰을 따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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