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환 축구장학회, 부산 아이파크 서포터즈에 후원금

이병욱 기자 2022. 12. 1.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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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축구 꿈나무 장학회(회장 송춘열)는 지난달 29일 부산 부산진구 더파티 서면점에서 '2022년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장학회는 이날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 서포터즈인 'POP'에 후원금을 전달(사진)했다.

부산이 낳은 한국 축구의 레전드 고 정용환 전 부산축구협회 기술이사를 좋아하는 팬들이 모여 2004년 후원회를 결성했고, 2015년 정 전 이사가 지병으로 별세하자 고인의 뜻을 기려 지역 축구계 발전을 위한 장학회로 변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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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서 후원의 밤 행사 열어

- 정용환상 올해 박종우 수상

정용환 축구 꿈나무 장학회(회장 송춘열)는 지난달 29일 부산 부산진구 더파티 서면점에서 ‘2022년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장학회는 이날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 서포터즈인 ‘POP’에 후원금을 전달(사진)했다.


정용환 장학회의 모태는 ‘정용환 후원회’이다. 부산이 낳은 한국 축구의 레전드 고 정용환 전 부산축구협회 기술이사를 좋아하는 팬들이 모여 2004년 후원회를 결성했고, 2015년 정 전 이사가 지병으로 별세하자 고인의 뜻을 기려 지역 축구계 발전을 위한 장학회로 변모했다.

정용환 장학회는 지역 축구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매년 ‘정용환배 꿈나무 축구대회’를 개최해 유소년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정 전 이사의 이름을 딴 ‘정용환상’도 신설했다.

부산 아이파크에서 한 시즌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이 상은 지난해 안병준이, 올해 박종우가 각각 받았다.

정용환 장학회 송춘열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장학회 활동에 공감하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계속 늘고 있어 보람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정 전 이사의 뜻과 정신에 어긋나지 않게 회원들과 함께 더욱 열심히 활동해 지역 축구 발전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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