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6년까지 공공 분양·임대 주택 7000가구 공급

임성준 2022. 12. 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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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2026년까지 공공주택 7000가구를 공급한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민선 8기 제주도의 공공주택 공급정책은 과거 임대주택 물량 위주에서 청년·무주택 서민 등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이라며 "제주형 보금자리 공공 분양 주택 공급 등을 통해 내 집 마련의 기회와 내일에 대한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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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2026년까지 공공주택 7000가구를 공급한다.
제주시 전경.
제주도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600가구), 청년 원가 주택(500가구), 6년 분양 전환형 주택(200가구), 일반 공공 분양형 주택(800가구) 등 4가지 모델로 ‘제주형 보금자리 공공 분양 주택’ 21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와 함께 도는 내 집 마련이 여의치 않은 무주택 서민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통합 공공임대주택(3430가구), 고령자 복지 임대주택(420가구), 기존 주택매입후 임대(1050가구) 등으로 4900가구를 임대 공급할 방침이다.

민선8기 도정의 공공주택 공급정책은 ‘임대주택’ 중심에서 ‘내 집 마련’ 단계까지 주거정책을 확대하고, 끊어진 주거사다리를 복원하는 등 ‘분양주택’으로의 확대를 핵심으로 한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민선 8기 제주도의 공공주택 공급정책은 과거 임대주택 물량 위주에서 청년·무주택 서민 등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이라며 “제주형 보금자리 공공 분양 주택 공급 등을 통해 내 집 마련의 기회와 내일에 대한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부동산시장 상황, 주택 수요 등을 감안해 상호 보완을 통해 공공분양과 공공임대주택을 탄력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공공주택 공급은 주거여건이 양호한 원도심 지역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걷고 싶은 도시환경, 15분 보행권내 생활 사회간접시설(SOC)과 일자리 통합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등 ‘15분 도시 제주’ 조성과 연계할 방침이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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