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순·영숙·정숙·현숙 '눈물 릴레이'.."솔로로 퇴소하고 파, 힘들어"('나는솔로')[종합]

정유나 2022. 11. 3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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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운명의 '랜덤 데이트'가 진행됐다.

30일 방송된 SBS PLUS와 ENA PLAY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랜덤 데이트로 초토화된 '솔로나라 11번지'가 펼쳐졌다.

이날 11기 솔로남녀는 글자가 하나씩 적힌 티셔츠를 무작위로 고른 후 단어를 완성하는 커플이 데이트를 즐기는 '랜덤 데이트'에 돌입했다.

영식은 영자와 매칭됐다. 하지만 영식은 정숙과 데이트를 원했던 상황. 반대로 영자는 영식과의 만남을 원했었다. 현숙과 데이트를 원했던 영수는 영숙과 데이트를 하게 됐다. 영자와 만나기를 원했던 광수는 정숙과 매칭이 됐다. 상철과 매칭이 안된 영숙은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영숙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느낌이 들어서 슬프다"고 털어놨다. 영숙과 데이트를 원했던 상철은 예상 밖으로 옥순과 데이트를 하게 됐다. 옥순은 "영숙님한테 미안했다"라며 머쓱해했다.

현숙은 영호와 데이트를 하게 되자 함박 미소를 지었다. 영호는 "현숙과 데이트를 간절히 바랬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지는구나 싶었다"며 기뻐했다. 현숙도 "우주가 돕는거 같다"면서 즐거워했다.

현숙은 "원래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영호님이다. 귀여우시다"라고 고백했고, 영호 역시 "현숙님 성격이 좋다. 저랑 정말 잘 맞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데이트에서도 커플샷을 찍으며 실제 연인 같은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제가 찾고 있던 묘목같은 느낌이다"라며 영호를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정숙은 광수와 데이트를 하며 눈물을 흘렸다. 광수는 "정숙님은 순수하고 해맑으신 분 같다. 착한 남자분을 만나셔야할 것 같다"며 위로했고, 그동안 0표와 거절의 연속에서 처음으로 칭찬을 들은 정숙은 눈물을 보였다.

영식과 영자는 데이트를 하면 꽁냥꽁냥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영식은 "영자님과 좀 더 얘기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대화가 통하는 것 같다"고 고백했고, 영자도 "대화의 흐름이 좋았다. 영식님에게 가지고 있던 편견이 깨졌고, 그래서 좀 의외였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영철과 순자는 정말 '운명 커플'이 됐다. 두 사람은 나란히 선택한 티셔츠로 단어를 완성해낸 것. 이에 순자는 "원래 이 티셔츠를 안 뽑으려고 했다. 너무 소름 끼친다. 우리는 운명인가보다. 영철님과 잘 되라고 모든 상황이 다 도와주는 것 같다"라며 놀라워했다.

데이트에 나선 영철과 순자는 서로 음식을 먹여주며 이미 연인같은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영철의 옆에 탄 순자는 "난 그냥 여기였나 봐", "원래 직진이지만, 이제 전혀 고민할 여지도 없다"며 적극적으로 영철에게 호감을 표현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순자는 "'어떻게 이렇게 편해졌지?'싶다"라며 "영철님에게는 나를 보여줄 수 있다. 애교가 많아지거나 정신이 나간 모습 등 자연스럽게 나를 다 보여주게 된다. 영철님이 정말 운명인가 싶다"라고 계산 없이 빠져든 사랑을 고백했다.

한편 솔로남들과 매칭에 실패했다고 생각한 옥순은 엄마와 통화를 하다가 눈물을 보였다. 걱정어린 엄마의 잔소리를 들은 옥순은 "내 딴에는 한다고 했다"며 울컥해했다. 이를 본 MC 데프콘은 "내가 지금까지 본 사람 중에 가장 솔직하신 분이다"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다 옥순은 자리를 박차고 나와서 광수에게 대화를 신청하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광수는 "지금부터 적극적으로 대시해서 만나면 된다"며 옥순을 위로했다.

영숙은 상철이 다른 솔로남들에게 '영숙님이 적극적으로 표현해서 고맙다'고 말한 것을 두고 심난해했다. 결국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영숙이 "다시 첫날로 돌아가고 싶다"며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솔로녀들의 눈물은 이어졌다. 정숙은 "나는 이제 솔로로 퇴소하고 싶다. 노력할 모든 기회들이 날아갔다"고 눈물을 흘리며 "남녀 이런거 잘 모른다. 그냥 속상하다"고 속상한 마음을 표현했다. 현숙 역시 "마음이 너무 힘들다"면서 눈물을 흘려 솔로녀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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