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강릉 옥계 산불 방화 피고인 2심도 중형 선고

정상빈 2022. 11. 3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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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강릉]지난 3월 강릉 옥계 산불을 일으킨 혐의로 기소된 마을주민 60살 A 씨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고등법원 춘천재판부 형사1부는 산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 3월 5일 새벽 1시쯤 강릉시 옥계면 자신의 집과 주변에 불을 질렀고, 이 불이 강풍을 타고 번지면서 강릉과 동해 산림 4,190헥타르 등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정상빈 기자 (normalbe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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