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성경♥김영광 "평소엔 남매였는데…편해서 더 좋았다"('사랑이라 말해요')

김지원 2022. 11. 30. 23: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랑이라 말해요' 김영광, 이성경이 평소 친한 사이라 멜로 연기에 장단점이 있었다고 밝혔다.

디즈니는 김영광, 이성경 주연의 '사랑이라 말해요'를 내년 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김영광은 "이성경 말처럼 저희가 오래 전부터 친하게 지내던 사이다. 여기서는 헌신적 캐릭터를 연기하는데 있어서 조금은 잘 참아가면서 연기했던 것 같다. 동시에 이성경이 많은 심우주라는 인물 자체가 돼서 나타나서 오히려 제가 연기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김영광. / 사진제공=디즈니



'사랑이라 말해요' 김영광, 이성경이 평소 친한 사이라 멜로 연기에 장단점이 있었다고 밝혔다.

30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이 열렸다.

디즈니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마블,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 루카스필름, 아바타 등 50편 이상의 2023년 극장 개봉 및 스트리밍 콘텐츠 예정작을 400명이 넘는 해외 언론 및 파트너에게 소개했다.

디즈니는 김영광, 이성경 주연의 '사랑이라 말해요'를 내년 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사랑이라 말해요'는 팍팍한 현실에 지친 남녀가 날 선 감정으로 시작해 서로를 이해하며 변화하게 되는 로맨틱 멜로. 김영광은 외로움을 견디기 위해 워커홀릭이 된 남자 한동진 역을 맡았다. 이성경은 가정사로 인해 상처를 입고, 자신에게 영향을 준 한동진에게 복수하려는 심우주를 연기했다.

이날 '사랑이라 말해요'의 이광영 감독과 배우 김영광, 이성경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이광영 감독은 "비주얼적으로 완벽한 합인 건 제가 말씀드리지 않아도 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너무 화려한 두 배우에게 힘을 빼고 화려하지 않게 연기해달라고 하는게 그랬는데 이미 현장에서 심우주, 한동진이 돼있더라. 화려한 두 배우가 평범한 연기를 하는 껄 지켜보는 게 또 다른 맛이다. 지켜보다 보면 두 분이 힘을 빼고 연기하는데 호흡이 미묘하게 다르다. 그 호흡을 찾는 것도 재미"라고 설명했다.

이성경은 "이 작품을 보면서 계속 설레고 아슬아슬하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저희가 남매처럼 친하고 장난을 많이 친다"며 "서로 편하게 말할 수 있는 사이라서 더 좋았고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 한동진으로서 김영광을 봤을 때 제가 상상하는 모습 이상의 것을 보여주고 깨부쉈다. 실제로 존재하는 사람처러 느껴져서 이입이 안 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성경. / 사진제공=디즈니



김영광은 "이성경 말처럼 저희가 오래 전부터 친하게 지내던 사이다. 여기서는 헌신적 캐릭터를 연기하는데 있어서 조금은 잘 참아가면서 연기했던 것 같다. 동시에 이성경이 많은 심우주라는 인물 자체가 돼서 나타나서 오히려 제가 연기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관전 포인트에 대해 이성경은 "동진, 우주를 응원하게 될 거다. 극 중 나오는 우주 가족, 동진 가족 다 아등바등 열심히 산다. 모두가 살아가는 현실의 모습을 반영한 작품 같아서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거다. 쉽게 같은 편이 돼서 응원할 거다. 내 이야기처럼 보시고 여운이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광은 "'사랑이라 말해요' 경우에 큰 선물보다 아주 작은 것들에 위로를 받는다. 그런 위로들을 많이 받지 않으실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감독은 "다양한 인간상이 나온다. 나는 누구에게 공감할까 보면서 시청하면 재밌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싱가포르=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