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말말말] 벨기에 '내분', 감독이 입 열었다 "의도적인 가짜뉴스!"

김유미 기자 입력 2022. 11. 3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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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의 팀 내 불화설이 나왔다.

마르티네즈 감독은 "선수들은 대표팀에 믿을 수 없는 헌신을 보여줬다. 아주 어린 나이에 벨기에를 떠나 유럽 축구 최고의 팀 드레싱룸에 들어갔고, 트로피를 획득했다"라며 현재 벨기에 대표팀을 구성하는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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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의 팀 내 불화설이 나왔다. 선수들이 결과의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는 모습에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이 직접 입을 열었다. 마르티네즈 감독은 최근 벨기에 대표팀에서 불거진 '내분' 논란에 가짜뉴스라며 사태를 수습하고 나섰다.

벨기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 에당 아자르, 티보 쿠르투아 등이 활동한 최근 몇 년 사이 세대를 '황금세대'로 규정해왔다. 오랜 기간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를 달리기도 했다. 이들에게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또 찬사를 보냈지만, 벨기에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3위를 기록한 것이 전부다. 결국 '트로피' 하나 없는, 겉만 번지르르한 '황금세대'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프랑스 신문 <레퀴프>는 벨기에가 모로코전 패배 후 더 브라위너와 아자르, 주장 얀 베르통언 등이 라커룸에서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베테랑 선수들의 불화가 있다는 소문이 돌자, 마르티네즈 감독은 즉각 선수들을 보호했다. 그는 프랑스 언론의 방해공작을 주장하면서, 그간 선수들이 경기장 안팎에서 보인 헌신을 강조했다.

마르티네즈 감독은 "선수들은 대표팀에 믿을 수 없는 헌신을 보여줬다. 아주 어린 나이에 벨기에를 떠나 유럽 축구 최고의 팀 드레싱룸에 들어갔고, 트로피를 획득했다"라며 현재 벨기에 대표팀을 구성하는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는 (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한 8명의 선수들이 있다. 티보 쿠르투아는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100경기 출장을 달성한다. 대표팀에서 커리어를 쌓은 선수들이다. 이 세대는 벨기에 축구의 황금세대다. 2018년 월드컵 3위를 했고, 4년간 세계 랭킹 1위를 지켰다"라고 자랑스러워했다.

그는 앞으로 현재 황금세대를 이루는 선수들이 지도자가 되고, 다른 황금세대를 만드는 데에 일조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타이틀보다 중요한 것은 후대에 '유산'을 남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선수들이 존중받을 자격이 있고, 칭찬을 받아 마땅하다며 세간의 비판에 맞섰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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