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3분기 경제성장률 6.3%..."코로나 왜곡 벗어나 정상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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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9월 3분기 인도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고 중앙통계청이 30일 발표했다.
다만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하는 록다운에 의해 왜곡된 기저 효과가 없어지면서 3분기에는 인도 경제성장이 한층 정상적인 수준으로 복귀했다고 분석했다.
중앙은행은 최근 심각한 세계 정세 속에서도 인도 경제활동이 안정되고 있다며 방대한 내수가 견조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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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2년 7~9월 3분기 인도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고 중앙통계청이 30일 발표했다.
마켓워치와 AFP 통신 등은 중앙통계청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시장 예상 중앙치 6.2%를 0.1% 포인트 웃돌았다고 지적했다. 8분기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4~6월 2분기 13.5% 고도 성장에 비하면 절반 이후로 대폭 둔화했다. 다만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하는 록다운에 의해 왜곡된 기저 효과가 없어지면서 3분기에는 인도 경제성장이 한층 정상적인 수준으로 복귀했다고 분석했다.
인도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2021년 5월에는 일시 40만명을 넘었지만 요즘은 수백명 정도다.
연방정부가 도로와 철도 등 인프라 지출을 확대하면서 정부 자본지출이 40% 이상 급증했다.
무역과 교통, 통신 부문이 14.7%, 농업 부문도 4.6% 증대했지만 제조업은 4.3% 감소했고 건설 부문 경우 6.6% 늘어났다.
인도 자동차공업협회(SIAM)가 발표한 4~9월 승용차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0% 크게 증가한 193만6740대로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
중앙은행은 최근 심각한 세계 정세 속에서도 인도 경제활동이 안정되고 있다며 방대한 내수가 견조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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