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다시 한번 '마마 어워즈' 주인공 됐다 [TD현장 종합]

김종은 기자 2022. 11. 30.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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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마마 어워즈

[오사카(일본)=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결국은 방탄소년단(BTS)였다. 두 개의 대상은 물론 올해 새롭게 추가 된 마마 플래티넘까지 받으며 월드클래스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2022 마마 어워즈(2022 MAMA AWARDS)'가 30일 저녁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시상식을 끝으로 2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CJ ENM은 올해부터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를 '마마 어워즈'로 리브랜딩 했다. 지난 1999년 엠넷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23년간 이어온 아시아 최대 음악 시상식의 명맥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이름을 바꾼 뒤 처음으로 열리는 올해 시상식의 콘셉트는 '케이팝 세계 시민의식(K-POP World Citizenship)'으로 정해졌다. 케이팝을 사랑하는 수많은 '나(I)'가 모여 '우리(WE)'가 되는 순간, 전 세계 팬들은 음악 안에서 평등하고 음악으로 연대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앞서 첫째 날엔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Worldwide Fans’ Choice)'를 비롯해,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Favorite New Artist)', '페이보릿 아시안 아티스트(Favorite Asian Artist)'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 가운데, 둘째 날엔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등의 주인공이 밝혀졌다.


이날 시상식은 이병헌의 축하 영상으로 시작됐다. 이병헌은 "다른 모습을 하고 있고 다른 영어를 쓰고 있더라도 음악과 문화로 하나가 될 수 있다. 이 이야기는 점점 더 자라나고 있다"고 말했고, 뒤를 이어 피아니스트 겸 음악 감독 정재일이 드라마 '오징어 게임'과 영화 '기생충'의 OST를 이용한 무대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타이거JK와 스트레이 키즈 쓰리라차(방찬, 창빈, 한)가 파워풀한 랩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뜨겁게 했다. 무대 이후 둘째 날의 호스트 박보검이 모습을 드러냈다. 박보검은 "어제에 이어 또 다른 음악 세계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예고하며 앞으로 펼쳐질 무대를 기대케 했다.

'마마 어워즈' 둘째 날 가장 먼저 상을 받은 건 아이브였다. 케플러, 르세라핌, 뉴진스, 엔믹스, 예나 등 쟁쟁한 후보를 꺾고 여자 신인상을 받은 아이브는 "일단 다이브(팬덤)에게 너무 감사하고, 지난 한 해 동안 세 개의 싱글을 내느라 고생 많았던 스타쉽 식구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뒤이어 템페스트가 용의 비늘을 형상화한 무대를 배경으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가운데, 쉴 틈 없이 다음 시상자 여진구가 등장해 "이 상은 꾸준히 후배 가수들에게 영감을 주고 자신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가수에게 드리는 상"이라며 자우림에게 '인스파이어링 어취브먼트' 상을 수상했다. 자우림은 "'마마 어워즈'에 초청받은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생각지도 못한 아주 쿨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음악 하면서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으로는 뉴진스가 무대에 올랐다. 뉴진스는 시작부터 네 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개성 넘치는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신인답지 않은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본인들의 대표곡 'Hype Boy'와 'Attention'을 연달아 선물하며 교세라 돔을 청량함으로 물들였다.

열기가 채 식기도 전에 우도환과 한선화는 남녀 '베스트 아티스트' 상의 주인공을 공개했다. 먼저 상을 받은 임영웅은 "이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고, 트와이스 나연은 영상을 통해 고마움을 표했다.

뒤를 이어선 남윤수와 아이키가 지코에게 '글로벌 뮤직 트렌드 리더' 상을 건넸다. 지코는 "독특한 상을 받게 돼 스타일리시해지는 느낌이라 기분이 좋다. 장식장이 한층 새로워질 것 같다. 저의 음악과 선보이는 콘텐츠들을 가감 없이 즐겨주시는 대중 분들께 가장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앞으로 더 많은 볼거리 제공해 드리겠다.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2부의 문은 앞서 신인상을 받은 아이브가 열었다. 큐피트 화살에 탄 채 공중에서 등장한 장원영은 한 순간에 이목을 집중시켰고, 무대 위에 설치된 하트 속으로 들어가 다른 멤버들과 'ELEVEN' 무대를 꾸미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LOVE DIVE'와 'AFTER LIKE'도 선보이며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2부의 첫 시상자로는 문가영이 나섰다. 문가영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움에 도전한 분에게 드리는 상"이라고 '브레이크아웃 프로듀서'를 소개하며 어도어의 민희진 프로듀서의 이름을 호명했고, 소속 가수 뉴진스가 민희진 프로듀서 대신 나와 "저희의 데뷔 앨 뿐만 아니라 첫 앨범이 나오는 순간까지 새로운 시도를 끊임없이 해주셨다. 덕분에 저희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의 주인공도 밝혀졌다. 'INVU'로 상을 받은 태연은 "올 한 해 'INVU'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뒤를 이어 INI와 니쥬의 특별한 콜라보 무대가 펼쳐졌다. '눈의 꽃' '박수' 등 케이팝을 커버한 무대로 포문을 연 이들은 연달아 본인들의 대표곡 퍼포먼스도 펼치며 눈을 즐겁게 했다.

일본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끝난 뒤 '더 모스트 파퓰러 남자 아티스트'의 정체가 밝혀졌다. 주인공은 바로 제이홉. 아미(팬덤)의 이름을 호명하며 등장한 제이홉은 "수상 소감은 아미로 시작하고 싶었다. 이 상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 올 한 해 새로운 도전을 한 의미로, 노력에 대한 의미로 주시는 싱이라 생각하고 겸손하게 활동하겠다. 열심히 응원해 준 멤버들에게도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남자 신인상'과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 상의 주인공은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한 번에 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오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저희에게 너무 뜻깊은 상인 것 같다. 이 상을 발판 삼아 더 열심히 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이야기했다.

시상자 김해준과 이은지는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 부문의 수상자를 호명했다. 이번에도 상은 아이브의 품으로 돌아갔다. 아이브는 "멋있는 파포먼스 해줄 수 있게 도와주시는 스태프분들 감사하다. 다이브도 너무 고맙다. 신인상을 수상한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이렇게 좋은 추억 안고 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를 받은 건 싸이였다. 싸이는 "댄스라는 장르를 20년 넘게 해온 것 같은데 정말 뿌듯하다. 앞으로도 댄스 가수의 수명 연장을 위해 이 한 몸 불사르겠다"라고 열정을 불태웠다.

뒤를 이어선 (여자)아이들과 자우림이 특별한 콜라보 공연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여자)아이들은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자우림은 (여자)아이들의 'TOMBOY'를 함께 부르며 '마마 어워즈'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2부의 마지막이 다다른 가운데,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등장해 오늘의 첫 대상 '올해의 앨범' 수상자를 공개했다. 주인공은 또다시 방탄소년단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전날 '올해의 월드와이드 아이콘'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엔 'Proof'로 '올해의 앨범' 상까지 수상하며 대상만 두 개를 품에 안게 됐다.


새 출발에 나선 '2022 마마 어워즈'의 끝이 가까워졌음을 알리는 3부의 무대가 짧은 휴식 시간 이후 곧바로 펼쳐졌다. 3부 오프닝을 맡은 ITZY는 신곡 'Cheshire' 무대를 팬들 앞에서 공개한 데 이어, 올해 큰 사랑을 받은 'SNEAKERS'까지 연달아 선보이며 풍성한 팬 서비스를 선사했다.

오프닝 무대 이후 시상이 곧바로 이어졌다. 먼저 (여자)아이들이 '페이보릿 여자 그룹'을 품에 안았고, 세븐틴이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상을 수상했다. (여자)아이들은 "작년 이맘때즘에 '마마'를 보면서 무척 부러웠던 기억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 순간이 더 뜻깊고 기쁘다"고 전했고, 세븐틴은 영상을 통해 "투어 중이라 함께하지 못했는데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에너지 드릴 수 있는 세븐틴이 되겠다"며 팬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함께 보냈다.

다음 시상은 김동욱이 맡았다. 그는 각각 스트레이 키즈와 싸이에게 '더 모스트 파퓰러 그룹'과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상을 전달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항상 곁에서 함께 꿈을 걸어가 주시고 계신 소속사 가족분들에게 감사하다. 저희에게 이런 큰 상을 주신 많은 팬들에게도 감사하다 이 영광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고, 싸이는 "이번에도 제가 수상을 하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 이 콜라보를 만들어 준 슈가와도 이 영광을 함께 누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뒤를 이어 영상을 통해 '베스트 OST' '베스트 남자 그룹' '베스트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이 각각 멜로망스, 방탄소년단, 블랙핑크임이 밝혀졌다.

세 개 상의 연이은 시상 이후 이날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제이홉의 무대가 펼쳐졌다. 본인의 첫 솔로 앨범 'Jack In The Box'의 콘셉트를 제대로 살린 상자로 쌓인 무대에서 등장한 제이홉은 당당히 공연장 한 가운데로 걸어가 에너지 가득한 '방화(Arson)' 'Future'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마치 콘서트에 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했다. 월드클래스 다운 면모를 보여준 순간이었다.

이렇듯 제이홉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며 '2022 마마 어워즈'는 '올해의 노래' '올해의 가수' 두 개의 대상 시상만 남겨두게 됐다. 먼저 정우성이 '올해의 노래' 주인공을 밝혔다. 그 주인공은 아이브. 본인들도 예상 못 한 상이었는지 아이브는 이름을 듣자마자 눈물을 쏟기 시작했고, 안유진은 무대 위로 올라 "'신인상'과 '대상'을 하루 동안 받게 됐다 이렇게 큰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큰 영광인데 값진 상까지 받아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이렇게 멋있는 팀의 리더가 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했다. 이어 이서는 "대상까지 탈 수 있게 해준 다이브 너무 고마워요. 앞으로도 잘할게요"라며 애써 눈물을 참으며 말했으며, 가을은 "내일 데뷔 1주년인데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멋진 모습 보려 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으로는 김연아가 '올해의 가수'로 방탄소년단의 이름을 불렀다. 세 번째 대상이다. 방탄소년단의 대표로 단상 위에 오른 제이홉은 "7명 전원이 와서 상을 받고 감사 인사를 전해드렸다면 너무 좋았겠지만 사정상 그게 되지 않아 아쉽긴 하다. 그래도 멤버 중 한 명으로써 수상소감을 대표로 이어나가보도록 하겠다. 2022년은 방탄소년단에게 고난과 시련 그리고 그걸 이겨나가려고 계속해 방법을 찾고 갈구하는 한 해였다. 다 큰 7명이 또 한 번의 성장통을 겪는 듯했다. 그 상황 속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으면서 여러분들과 '우리에겐 아직 최고의 순간은 오지 않았다'는 희망의 노래도 불렀던 것 같다. 결국 우리 자신들이 행복해야 여러분들께도 즐거운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고 행복한 음악을 선사할 수 있다는 생각에 과감하게 행동으로 이어갔던 것 같다. 사실 올해 방탄소년단은 대단한 업적을 보여주진 못했다. 그런 부분에 있어 이번 '올해의 가수상'은 겸손하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겠다. 올해를 잘 마무리하라는 의미로 받겠다. 마지막으로 사실 지금 멤버들 모두 현재 자기의 뒤를 돌아보며 개인에 맞게 성장 중이라 생각한다. 멤버 개인의 활동과 행보를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아미 여러분들이 있기에 방탄소년단이 있다. 사랑한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황정민이 깜짝 등장해 '마마 플래티넘'의 존재를 밝힌 것. 황정민은 "저는 오늘 아주 특별한 상을 시상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마마에는 총 4개의 대상이 있다. 이중 하나의 대상을 수상하는 것만으로도 아티스트에겐 무한한 영광일 것이다. 그러나 '마마 플래티넘'은 그간 네개의 대상을 모두 석권한 아티스트에게 드리는 상이다. 앞으로 이 마마 플레티넘을 수상하는 아티스트들이 많아지길 바란다"며 다시 한번 방탄소년단의 이름을 불렀다.

제이홉은 눈물을 흘리며 "그동안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뜻깊은 상인 것 같고 저희의 마음속에 항상 기억될 상인 것 같다. 멤버 전원이 와서 이 상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서 한 가지를 준비를 해봤다"며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전화를 받은 건 진이었다. 진은 "정말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아미 여러분들 감사하고 사랑한다. 멤버들에게 그동안 고생 많았다는 말과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 군대 잘 다녀오겠다"고 밝히며 아미의 마음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하 '2022 마마 어워즈' 1일차 수상자

▲올해의 월드와이드 아이콘: 방탄소년단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트레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갓세븐, 싸이, NCT드림, 엔하이픈,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 아이브, 엔믹스, 르세라핌, 케플러
▲요기보 칠 아티스트 : 스트레이 키즈
▲페이보릿 아시안 아티스트 : JO1
▲월드와이드 케이팝 프로듀서 : 테디

이하 '2022 마마 어워즈' 2일차 수상자

▲마마 플래티넘: 방탄소년단
▲올해의 가수: 방탄소년단
▲올해의 앨범: 방탄소년단
▲올해의 노래: 아이브
▲베스트 뮤직비디오: 블랙핑크
▲베스트 남녀 그룹상: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베스트 남녀 가수상: 임영웅, 나연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싸이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싸이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녀 그룹: 세븐틴, 아이브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 빅뱅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 태연
▲베스트 힙합&어반 뮤직: 박재범
▲베스드 밴드 퍼포먼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베스트 OST: 멜로망스
▲남녀 신인상: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아이브
▲페이보릿 여자 그룹: (여자)아이들
▲인스파이어링 어취브먼트: 자우림
▲브레이크아웃 프로듀서: 민희진(어도어)
▲글로벌 뮤직 트렌드 리더: 지코
▲더 모스트 파퓰러 그룹: 스트레이키즈
▲더 모스트 파퓰러 남자 아티스트: 방탄소년단 제이홉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CJ ENM]

2022 마마 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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