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포르투갈전 이틀 앞두고 또 팀 훈련 불참

이성훈 기자 2022. 11. 30. 23: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재는 한국 대표팀이 훈련한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김민재는 가나전 후 대표팀 첫 훈련이 진행된 29일에는 동료들과 훈련장에 나와 가나전 선발 출전 선수 등과 함께 30여 분 자전거를 타고 회복 훈련을 했지만 포르투갈전을 이틀 앞둔 이날에는 아예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다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훈련 준비하는 한국 대표팀

종아리 통증에도 가나전을 풀타임 가까이 뛴 벤투호 주축 중앙수비수 김민재 선수가 16강 진출의 명운을 건 포르투갈과의 경기를 이틀 앞두고 팀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김민재는 한국 대표팀이 훈련한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대표팀 관계자는 "김민재는 호텔에 남아 치료와 휴식을 병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김민재는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우루과이와 1차전(0-0 무승부) 및 가나와 2차전(한국 2-3 패)에 모두 선발 출전했습니다.

우루과이전에서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고, 가나전에서는 추가시간이 흐르던 후반 추가 47분 권경원(감바 오사카)과 교체됐습니다.

김민재는 우루과이전 후반에 상대 역습 상황에서 상대 다르윈 누녜스(리버풀)를 저지하려다가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오른쪽 종아리를 다쳤습니다.

이후 가나전 출전이 불투명했으나 결국 선발로 나서서 대표팀 후방을 지켰지만 경기 막판 불편한 모습을 보이면서 벤치 쪽으로 사인을 보낸 뒤 교체됐습니다.

김민재는 가나전 후 대표팀 첫 훈련이 진행된 29일에는 동료들과 훈련장에 나와 가나전 선발 출전 선수 등과 함께 30여 분 자전거를 타고 회복 훈련을 했지만 포르투갈전을 이틀 앞둔 이날에는 아예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다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다만, 훈련에 앞서 기자회견에 나선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은 김민재와 상태와 관련해 "운동하고 생활하는데 큰 지장은 없어 보인다. 워낙 내색하지 않는 선수여서 감수하며 팀 분위기를 해치지 않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다음 경기 출전할 거로 기대하고 있다. 큰 문제가 안 될 거라고 본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