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손석구, 미대오빠·이라크파병→추앙배우로…"다작이 꿈" [Oh!쎈 종합]

김예솔 2022. 11. 30.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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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가 자신이 걸어온 길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손석구는 "그때 이미 26살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도망가기 위한 명분이었다. 한국 사회에 적응할 엄두가 안 났다. 그때 동생이 캐나다에 있어서 간다고 하면 그냥 갈 수 없지 않나. 이라크 파병때 돈을 많이 줘서 그 돈으로 간다고 했다. 캐나다에 가서 농구선수가 된다고 말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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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손석구가 자신이 걸어온 길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30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나의 연구일지' 특집으로 배우 손석구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손석구는 과거 미대생 출신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손석구는 세계 7대 미대인 시카고 예술대학을 나왔다고 말했다. 손석구는 "졸업은 안했다. 하다가 중간에 군대를 갔다오면서 흐지부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석구는 6개월간 이라크 파병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손석구는 "내가 지원해서 가게 됐다"라며 "미국에서 생활하다가 한국에 와서 군대를 바로 갔다. 초반에 적응이 안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석구는 "주변에 한국사람이 많은 게 적응이 안됐다. 한국어도 좀 어색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손석구는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 군생활 이왕 하는 거 제대로 해봐야겠다고 해서 지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석구는 "나는 생각이 많고 고민을 하고 이러던 찰나에 군대를 갔다. 아무도 모르는데서 새로 시작하는 거였다. 열심히 하는 것에 대해 미덕을 배웠다. 그런 게 좋았다"라고 말했다. 

손석구는 전역 후에 농구선수를 준비했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손석구는 "그때 이미 26살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도망가기 위한 명분이었다. 한국 사회에 적응할 엄두가 안 났다. 그때 동생이 캐나다에 있어서 간다고 하면 그냥 갈 수 없지 않나. 이라크 파병때 돈을 많이 줘서 그 돈으로 간다고 했다. 캐나다에 가서 농구선수가 된다고 말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손석구는 "이라크 파병 때 전세계 군인들을 많이 만났는데 그때 농구를 많이 했다. 그게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석구는 "농구선수로 언젠가 내가 인천공항을 밟으리 이런 상상을 많이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손석구는 "캐나다에서 올림픽에 출전했던 농구선수 할아버지를 찾아가서 막 배우고 아마추어 팀에도 들어가고 그랬다"라며 "나름 그 할아버지가 나한테 골을 넣으라고 했는데 한 골이 안 들어가더라. 어떤 팀에 소개시켜주셔서 들어갔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토스한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손석구는 농구선수로 운동을 하다가 연기학원에 가게 됐고 배우가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손석구는 앞으로 3년 후의 목표로 다작을 뽑아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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