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이어 강이슬 마저…KB, 하나원큐 시즌 첫 승 내줬다

이규원 2022. 11. 3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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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의 대들보 박지수가 공황 장애 등으로 전력에서 제외된데 이어 주포 강이슬이 경기 도중 허리 부상으로 물러난 여자농구 청주 KB가 부천 하나원큐의 개막 8연패 사슬을 끊는 희생양이 됐다.

개막 후 8경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하나원큐는 10월 30일 시즌 개막 후 딱 한 달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 KB는 박지수가 개막 후 한 경기도 뛰지 못했고, 강이슬은 이날 3쿼터 경기 도중 허리를 다쳐 벤치로 물러난 공백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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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하나원큐, KB 꺾고 개막 8연패 '끝'…신지현 18점
박지수 첫 경기장 동행날, 강이슬 허리 부상으로 벤치 ‘불운’
KB 박지수(왼쪽)와 부상 때문에 벤치로 물러난 강이슬이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WKBL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한국 여자농구의 대들보 박지수가 공황 장애 등으로 전력에서 제외된데 이어 주포 강이슬이 경기 도중 허리 부상으로 물러난 여자농구 청주 KB가 부천 하나원큐의 개막 8연패 사슬을 끊는 희생양이 됐다.

하나원큐는 30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와 원정 경기에서 70-66으로 이겼다.

개막 후 8경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하나원큐는 10월 30일 시즌 개막 후 딱 한 달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신지현과 정예림이 18점씩 넣었고, 김애나도 17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앞선 8경기에서 한 번도 30%를 넘지 못했던 3점슛 성공률이 이날 처음으로 37%(7/19)를 찍으며 외곽에서 숨통을 틔웠다.

하나원큐 신지현이 30일 KB와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WKBL 제공]

지난 시즌 우승팀 KB는 박지수가 개막 후 한 경기도 뛰지 못했고, 강이슬은 이날 3쿼터 경기 도중 허리를 다쳐 벤치로 물러난 공백이 컸다.

박지수는 이날 경기장을 찾아 벤치에서 직접 경기를 관전했다.

KB에서는 허예은과 염윤아가 나란히 10점씩 넣었다.

KB가 2승 7패, 하나원큐는 1승 8패로 6개 구단 중 나란히 5위와 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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